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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디앤이 일본투어 대비 티켓 구매 루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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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5-23 02:1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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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딱 이러면 쉽다! 이거면 구한다!! 하는 방법은 없고 ㅠㅠ

이런저런 방법들이 있다~ 하는 소개 정도밖에는 안되지만

그래도 혹시나 잘 모르는 공주님들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ㅋㅋㅋ 적어봐!



기본적으로 일본 공연은 다 추첨식이야.

일단 신청한 다음에 당락발표일에 당첨여부만 알 수 있게 돼. 그리고 거의 대부분 티켓을 배송받아야 자리를 확인할 수 있어.



1. 엘프재팬 티켓


이게 최우선으로 발표나고, 응모받고, 당락여부 나오는 티켓이야. 당연하게도 엘프재팬 회원이어야 하는데, 사실 엘프재팬 가입했을 정도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겠지! ^_T 일본인 지인이 있으면 그 쪽에 혹시 해줄 수 있는지 부탁해도 되고, 일본 팬클럽 가입 대행해주는 곳도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는데 커다란 배대지보다는 영세사업자가 많아. 이 점이 좀 염려 될 수가 있겠지ㅠㅠ 대행사에 팬클럽 가입과 티켓 응모를 맡기고 나서 만약 당첨이 되면 티켓은 미리 한국으로 받거나, 일본 가서 묵을 호텔에 미리 우편물 받아줄 수 있냐 요청해서 호텔로 받으면 돼. 엄청 저렴한 게하같은 곳 아닌 이상 비즈니스호텔급부터는 거의 다 받아줘.


가입 생각이 있으면 공연 개시일 2~3달 전에 가입해야 하는데, 매 공연마다 공연 발표 나면서 언제까지 팬클럽 가입해야 이번 공연 팬클럽 티켓 응모 가능하다 날짜를 딱 적어줘. 이번 디앤이콘 경우엔 5월 29일 23시 59분까지 회비를 입금해야 해!!! 그러니까 지금 당장 해야함! ㅠㅠ 회비는 대략 일년에 4천엔 정도 될거야. 처음 가입할 땐 가입비가 천엔 정도 따로 붙음!


당연히 대행 맡기면 수수료가 붙지만 운 좋으면 정가+약간의 대행수수료에 티켓 얻는거고, 운 나쁘면 뭐... 수수료만 쓰고 티켓 못 얻는거고 흑흑 ㅠㅠ


자! 그러면 우리 생각엔 엘프재팬 단계에서 티켓이 다 팔리고 없을 거 같잖아? 그런데 아니야 ^^;; 팬클럽 회원 신청분에서 추첨해서 자리 다 채우고 끝! 이 아님... 일부러 더 많이 떨어트려. 그리고 남은 좌석을 가지고 일반예매로 넘어감.



2. 일반예매 티켓


이건 한국에서도 응모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어 ㅠㅠ 일반발매를 항상 같은 데서 하는 건 아닌데 다 경우가 달라. 티켓피아가 제일 유명한데 여긴 가입부터가 일본 현지 전화번호가 꼭 있어야 했던 것 같아. 일반발매를 꼭 한군데서만 하진 않고 여기저기 나눠서 하기도 하고, A사 1차 2차, B사 1차 2차 이렇게 여러번 하기도 해.


그런데 응모를 할 수 있다=티켓을 살 수 있다 가 아니야...ㅋ... 응모만 할 수 있고 당첨된 다음에 결제는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일본 편의점 입금만 가능하거나, 일본국내발행 신용카드만 받아주거나 그런 거. 그래서 결국엔 여기서도 또 대행사를 등판시켜야 하지! ㅠㅠ 수수료도 당연히 줘야 하지!


그렇게라도 당첨만 되면 가면 좋지만 단점이... 자리가 핵구려! ㅋㅋㅋㅋㅋ 이걸로 좋은 자리 갈 확률은 그냥 없다고 보는 게 속 편해. 솔직히 자리 욕심 있는 팬이면 안 하는 걸 추천함... 그 정도로 구려...ㅎ 나는 일반예매로 두 번 당선돼봤는데, 두 번 다 진짜 과장이 아니라 정말 실화로 공연장 맨 끝줄 됐어 ㅋㅋㅋㅋ


이것도 배송은 현지 숙소로 받으면 됨!



3. 트위터 양도


못 가거나, 혹은 필요한 티켓보다 더 많이 응모했다가 다 당첨되어버린 팬들이 양도를 하지. 이걸 트위터에서 종일 죽치고 검색하면서 양도받는 방법이야...^_T... 기본적으로 과정은 우리 양도랑 별 다를 게 없는데, 단점은 (1)일본어 못하는 경우 커뮤니케이션부터가 어려움 (2)외국인이라 불안해서 안해주려 함 (3)당일날 공연장엘 아예 못 오니까 양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당일 공연장 직거래 아니면 사실상 티켓값을 줄 방법이 없음 ㅠㅠ;; 우편거래의 경우에 까놓고 말해서 사기일수도 있는 위험 부담을 지고 송금해주는 건데, 그거까지 대행사에 수수료 주고 맡기기도 좀 그렇잖아 ㅠㅠㅠㅠ


그래도 운이 좋다면 티켓이 남는 팬에게서 직거래로 양도받을수도 있는데, 이것도 그쪽에서 갑자기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하면 나는 그냥 공연을 못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없는 건 아니지......


팬들간에 양도는 다 정가 양도이기도 하고, 대부분 팬클럽 티켓이라 자리도 최악까진 아닌 경우가 많아서 잘 성사되면 최고인데 실제 거래가 이뤄지기까지가 힘들어.



4. 암표


가장 현실적인 방법 등판 ㅎㅎ..ㅎ... 그냥 이미 다 당첨된 표를 웃돈 주고 사는 거. 돈을 쓰면 심신이 편해지는 경우지 ㅠㅠ 일본야후옥션이나 티켓유통센터 같은 곳에서 구입하면 돼. 물론 이 과정도 전부 거래 및 입금 대행해주는 대행사를 껴야 합니다... 울자...


주의해야 할 게, 처음엔 티켓 당첨 여부만 알 수 있고 실제 배송을 받아야 자리가 어딘지 안다 그랬잖아. 그런데 암표 거래는 당첨 여부가 나왔을 때부터 이뤄져. 즉 이 때 거래한 티켓은 어떤 자리가 나한테 올지 몰라ㅋㅋㅋ 이걸 주의해야 해. 나중에 티켓배송 시작되고 나서 자리가 확인된 뒤에는 대략적 자리를 명시해서 팔아. 이러면 좋은 자리는 당선여부만 알고 팔았던 티켓들보다 비싸지고, 안좋은 자리는 그보다 싸지겠지? 그러니까 좌석확인 전에 사는거랑 뒤에 사는 건 장단점이 좀 있어. 단 자리 모르고 산 티켓인데 대박자리가 오는 경우는 없음! 파는 사람들이 거의 다 업자기 때문에, 여러장 당첨된 거 중에 아무거나 적당한 거 보내주는거야.


좌석 나온 뒤에 구입하겠다면, 좌석이 나왔을 땐 이미 공연일이 2주 정도밖에 안 남은 시점이거든. 디행사 통해서 입금해주고 일본국내배송 받는 것만 해도 며칠은 걸리기 때문에... 이런 건 한국 배송은 무리고, 거의 100% 호텔로 받아야 함!



5. 공연장 앞 암표상


그냥 이건 없는 선택지야 개비싸... 안돼 하지마...




결론은


일본에 나를 위해 수고롭게 팬클럽 가입을 위한 주소와 전화번호를 빌려주고, 응모 과정을 도와줄 지인이 있지 않은 이상 대행사를 껴야만 한다

ㅠㅠ


그래도... 힘들지만 어떻게든 가게 되더라 ㅎㅎ;;;

의지를 가지고 가자 ㅠㅠㅠ 가려는 공주님들 화이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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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rincess
나는 저번 디앤이 투어때 트윗에서 양도 받아갔어 !! 그때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ㅠㅠㅠ 일본팬에게 한국 굿즈나 티켓 구해줄수 있으면 구해주고 그때 그 티켓 양도로 꾸준히 연락 하면서 지낼 수도 있으니 ㅠㅠㅠ 그래서 이번에도 부탁 하려고 ㅠㅠ
Princess
우와 공주님 자세한 설명 정말정말 고마워!!ㅠㅠㅠㅠㅠ막막했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된당ㅠㅠㅠㅠㅠㅠㅠ
나 같이 일어도 못하고 아는 지인도 없는 사람은 역시 대행이 답인걸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Princess
공주님 정리 너무너무 고마워ㅠㅠㅠㅠ 투어 가고 싶은데 어떻게 찾아봐야하나 하고 있었는데ㅠㅠㅠㅠ 일단 대행을 찾아봐야겠다ㅎㅎㅎ
Princess
대행사 찾아봐야지ㅠㅠㅠㅠㅠ 공주님들 화이팅하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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