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디앤이 라디오 4월 28일자 음성, 내용번역, 사진
페이지 정보
작성일18-05-01 21:00 3관련링크
본문
10일 연휴가 주어진다면 하고싶은 것
DJ - 드디어 골든위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시작이죠. 10일 연휴 받은 분들도 있는 듯 합니다만.
동해 - 10일 연휴. 캬~
DJ - 부럽다! 그쵸. 만약 두 분 10일 연휴가 주어진다면 뭘 하고싶나요? 동해씨.
동해 - 만약 10일간 쉴 수 있다면, 일본에서 여행하고 싶어요. 요즘 일본을 더 더 알고싶어졌어요.
DJ - 어디 가고싶어요?
동해 - 음... 시부야?
혁재 - 시부야??
DJ - 꽤 가깝네요ㅋㅋㅋ 시부야에서 느긋히 즐기고 싶다는?
동해 - 시부야랑 InterFM897 스튜디오요.
DJ - 휴일에도 스튜디오에 온다. 근면하네요. 대단해!
혁재 - 그 때는 여기도 10일 연휴를...?
DJ - 10일 연휴 받고 싶지만요, 다들. 방송은 할거예요. 이것도 방송하고 있잖아요. 은혁씨는 어때요? 10일 연휴 주어진다면 뭐 하고싶어요?
혁재 - 저는 1주일은 유럽 여행 가고, 3일은 집에서 푹 쉬고 싶어요.
동해 - 캬~
DJ - 유럽 어디 가고싶어요? 나라요, 어디려나?
혁재 - 음... 파리?
DJ - 오~ 파리! 멋지네요. 패션? 쇼핑?
혁재 - 쇼핑보다, sightseeing.
동해 - 은혁이는 파리를 엄청 좋아해요.
혁재 - 무지 좋아해요.
동해 - 타쿠토씨는 만약 10일 연휴가 주어진다면 무얼 할건가요?
DJ - 저한테 10일 연휴가 있으면 강남 가고 싶네요.
혁재 - 강남! 아~
DJ - 그래서, 강남 클럽에.
혁재 - 클럽? 옥타곤?
DJ - 옥타곤! 옥타곤 가고싶어
혁재 - 아~ㅋㅋㅋ 어서오세요~
DJ - 좋죠 옥타곤. 사운드가, 둥둥둥둥둥
혁재 - 빰빰빰빰!
혁재&DJ - 아하하핰ㅋㅋㅋ
청취자 질문 첫번째, 수트 안에 입는 셔츠는 어떤 색이 좋나요?
동해 - 개인적으로는 흰색이랑 검은색, 그 외엔 버건디나 퍼플이 좋은데요, 블랙수트엔 흰 셔츠라고 생각해요.
DJ - 과연, 품위있죠. 역시 블랙수트에 흰 셔츠는 딱이죠. 심플하고 멋있죠.
혁재 - 제 취향은 셔츠보다 흰 티셔츠를 입는 게 좋아요.
DJ - 산뜻하다!
동해 - 편하게.
DJ - 편한 게 좋죠, 정말로.
두번째, 서로가 생각하는 상대의 약점은 어떤건가요?
동해 - 네. 은혁이의 약점은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본 적 없어요.
혁재 - 음~
DJ - 아, 그런거예요?
동해 - 완벽해요.
혁재 - 아하하ㅋㅋㅋ
DJ - 미스터 퍼펙트!
동해 - 퍼펙트해요. 완벽해요.
혁재 - 장난 아니예요.
DJ - 장난 아니구나!(웃음) 그런거예요? 정말? 은혁씨는 어때요?
혁재 - 동해의 약점은 매운 걸 못먹는다는 거예요.
동해 - 아- 약하지. 매운 거에 약해요.
DJ - 약한가요. (은혁에게)매운 거 좋아하죠? 라멘.
혁재 - 아~ 무척 강해요.
세번째, 언제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두 분인데, 개인적으로 앞으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게 있나요?
DJ - 올해 초에 두 분이 "올해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으로 이야기했던 건, 동해씨가 아이스하키. 은혁씨는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따고 싶다고 말씀하셨었는데요.
혁재 - 맞아요.
DJ - 어떤가요, 지금도 바뀌지 않았나요? 아니면 새로운 일, 더 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나요? 동해씨.
동해 - 물론 지금도 똑같아요. 아이스하키 해보고 싶어요. 배우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본에서 전국을 돌면서 팬미팅을 해보고고 싶어요.
DJ - 전국 팬미팅이 하고싶다, 이거 기쁜 일이네요. 은혁시는 어떤가요?
혁재 - 아직 안 변했는데요, 시간이 좀처럼 나질 않아서 도전 못했어요.
DJ - 바쁘죠.
혁재 - 네. 맞아요.
네번째, 동해씨는 카메라를 몇 대 가지고 있나요? 또 가지고 싶은 카메라가 있나요? 어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나요?
DJ - 사진은 깊이가 있는 분야라고들 하는데요, 언제부터 빠져들었나요? 뭔가 계기가 있었던건가? 그런 걸 동해씨가 가르쳐주세요.
동해 -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까, 저는 그 순간을 소중히 남겨두는 게 좋아요.
DJ - 과연. 덧붙여 그 남겨두기 위한 카메라, 몇 대 정도 가지고 계신가요?
동해 - 지금 4대예요.
DJ - 와- 그런데 지금도 가지고 싶은 카메라가 있나요?
동해 - 아, 가지고 싶은 카메라는 라이카. 필름. 필름카메라가 가지고 싶어요.
DJ - 왜 라이카예요?
동해 - 라이카는 제가 가장 좋아해요.
DJ - 그, 라이카, 렌즈. 그레이트하죠.
동해 - 렌즈 정말 비싸요.
DJ - 비싸죠-!
동해 - 네.
혁재 - 내가 줄게.
DJ - 오!
동해 - 아하하하ㅋㅋㅋ
DJ - 그거 좀 그런 얘기지만 라이카 렌즈만해도 천만원 정도 하죠?
혁재 - 진짜예요?
DJ - 진짜예요. 선물하신다고 말씀하셨죠?
혁재 -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 아이폰 카메라가 제일 좋아요.
동해 - 아하하하ㅋㅋㅋㅋㅋ
DJ - 찍기 쉽죠ㅋㅋㅋ
혁재 - 최고예요. (웃음)
DJ - 어떤 장면을 볼 때 셔터를 누르고 싶어진다, 하는 거 있나요?
동해 - 제가 누르고 싶을 때 셔터를 눌러요.
DJ - 누르고 싶은 타이밍이 있죠. 예를 들자면 멤버들의 비장의 샷이라든가, 혹시 그 누르는 타이밍 때문에 엄청 많이 가지고 있는 거 아닌가요?
동해 - 비하인드컷이예요. 보통 볼 수 없는 모습이예요.
DJ - 과연 그렇군요. 보통 다른 사람에겐 보여줄 수 없는 것.
동해 - 네, 네.
DJ - 다음 방송에서 찍어둔 사진 부디 보여주셨으면 해요.
동해 - 네. 꼭 언젠가 방송 청취자분들께도 제가 좋아하는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다섯번째, 은혁오빠는 요리 할 줄 아나요? (라면 말고). 여자친구가 만들어줬으면 하는 요리는 뭔가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혁재 - 아~ 타쿠토씨는 요리 하시나요?
DJ - 저는 해요.
혁재 - 그건 잘됐네요.
DJ - 아 그런가요. 더 묻지 않네요(웃음). 해요. 그래도 남자는 요리 잘 하는 여자한테 약하기도 하죠. 일본에서는 '좋아하는 남자의 위장을 잡아라'라는 말을 하는데요, 이건 어떤가요? 한국도 똑같나요? 은혁씨.
혁재 - '좋아하는 남자의 위장을 잡아라'라는 표현은 처음 들었어요.
DJ - 아, 그런가요? 예를 들자면 맛있는 밥을 만들어줘서 아 좋다 하고 사랑에 빠지는 일 없나요?
혁재 - 아, 저는 반드시 요리 잘하는 분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동해 - 크~
DJ - 역시 그렇군요. 엄청 맛있는 라멘을 만들어주면 어떻게 할건가요?
혁재 - 라멘은 제가 만들 수 있으니까 그건 괜찮아요.
DJ - 그건 필요없군요ㅋㅋㅋ 이성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요리는?
혁재 - 김치볶음밥이 너무 좋아요.
DJ - 김치볶음밥.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혁재 - 음~ 왜냐면 사람에 따라서 만드는 법이 달라서, 제 입에 맞을지가 어려워요.
DJ - 그런거군요.
동해 - 그런거구나.
혁재 저는, 저는 달콤한 게 좋아요.
DJ - 잠깐만요. 김치볶음밥도 좋은데 단 것도 좋아요?
혁재 - ㅋㅋㅋ 달달한 김치볶음밥이요.
DJ - 그런 조리법도 있나보네요.
동해씨와 은혁씨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나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동해 - 저는 요즘 못일어나요. 나이 먹었는지도 몰라요.
혁재 - 하하ㅋㅋㅋ 유감이네요(웃음)
DJ - 정말이예요? 은혁씨는?
혁재 - 저는 잘 일어나요. 건강해요.
DJ - 건강ㅋㅋ 좋은 일이네요. 젊다! 일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만 할 때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럴 땐 어떻게 하나요? 예를 들자면 알람을 10개 설정해둔다거나 여러가지 있잖아요? 10개까진 안하려나.
동해 - 저는 알람 20개 정도 설정해요.
DJ - 잠깐만요ㅋㅋㅋ 동해씨, 알람 20개 설정?
혁재 - 하하핳ㅋㅋㅋㅋ
동해 - 오늘도 20개 정도 설정했어요. 알람 못 들을지도 모르니까 귀 가까이 두고 자요.
DJ - 옆사람한테 완전 폐가 되겠네요. 정말. 은혁씨는 어떤가요?
혁재 - 저는 혼자 살기 시작하고부터 일찍 일어나게 됐어요.
DJ - 오~ 좋잖아요. 덧붙여 눈 뜨기 위해 샤워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두 분은 어떤가요? 샤워는 아침? 아니면 밤에 하나요?
동해 - 저는 밤에 하는 게 아침보다 좋아요.
혁재 - 저는 여름엔 두 번 하고, 겨울엔 밤에만 해요.
DJ - 이게 있다면 절대로 일찍 일어날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동해 - 있어요.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일어날 수 있어요.
혁재 - 군대 가면 절대로 일어나게 돼요. 진심으로.
DJ - 진심으로(웃음). 일어나야만 하는.
혁재 - 네. 마지만지.
DJ - 마지만지 나왔네요. 마지만지 나왔습니다! 정말 그렇군요.
혁재 - 그래요(웃음)
산뜻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음악
동해 - DNCE "Good Day"
혁재 - Maroon5 "Sunday Morning"
DJ - (혁재가 고른 곡)이거 잠 깰 수 있나요? 일요일 아침 느긋히 보내고 싶다-는 느낌도 있지 않나요?
혁재 - 일요일은 잔뜩 놀고 싶으니까 빨리 일어날 수 있어요.
DJ - 포지티브하네요!
굿나잇 메세지
혁재 - 어떤 말보다
동해 - 어떤 보석보다
혁재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니까
동해 -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