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D&E 네번째 일본투어 DEparture 카나가와 & 오사카 후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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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05-19 23:49 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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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가와
그 외에 뭐 하면 좋을까? 하는 식으로 객석에 물어서. 서커스라고 말해준 애니상 고마워♥ 그런데 디애니도 객석도 서커스는 오-오-오-오- 하는 부분밖에 기억 못해서 웃겼다 ㅋㅋ 그리고 촉이와도!!! 15초 정도지만 디애니랑 촉이와 해줘서 너무 좋았어
동해 - 요요기(오는 사람)!
팬들 - (거의 전부 거수)
(1층 가운데쯤 손 안 든 사람들 많은 부분이 있었음)
동해 - 거기!!!(손가락질) 고베(가는 사람)!
팬들 - (드문드문)
디애니 - 왜 안와??
(1층 우측에서 애니가 외침)
팬 - 돈 없어-!!!
혁재 - ㅋㅋㅋㅋㅋㅋㅋ 마지 미안해 ㅋㅋㅋㅋㅋ
*혁재가 구퍼쇼? 팔퍼쇼? 이때부터 일본 공연 때마다 마지(진짜) 미안해, 마지 고마워 이런 한본어를 쓰고 있음 ㅋㅋ 번역 안했어서 모르는 공주님들 있을 거 같아서
혁재 - 여러분 각자의 사정, 인생을 저는 받아들일게요
오늘은 3층까지 자리가 있었는데, 천장쪽 유리에 응원봉 푸른 빛이 반사되는 게 4층처럼 보여서
혁재 - 4층! 4층?
팬들 - 3층!
혁재 - 4층 없어??
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효쿠쨩이 귀여웠다
멘트 중 엘프들이 노래 불러주길 바라는 디애니
효쿠쨩은 너는 나만큼의 "D! N! E!" 하는 응원이 마음이 드는 모양
혁재 - 그래도 너는 나만큼~?
팬들 - 아프지 않길~
노래랑 응원법을 동시에 하기는 어려우니까 우후후후~ 하는 부분은 같이 불러주면서 도와준 효쿠쨩, 팬들이 외치는 D! N! E! 부분은 끄덕끄덕하면서 기쁜듯이 듣고 있었다ㅎㅎ
앵콜 전에, GGB 찍어도 되나...? 찍으면 안되나...? 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룰을 지키는 일본인들이니까 다들 폰 안 꺼냈더니 효쿠쨩이 "여러분 GGB는 촬영해도 돼요(작은 소리)" 하고 마이크 통해서 뒤에서 말해준 거 너무 천사였어ㅠㅠ
혁재 - 여러분, GGB는 촬영해도 돼요
하고 무대 뒤에서 마이크로 다정하게 이야기해준 효쿠쨩 목소리만으로도 있는 힘껏 귀여워서 지금도 머리 싸매고 있음
동해의 일기
동해 - 돈까스를 먹으러 갔었어요
혁재 - 돈까스?! 스테이크 먹으러 간댔잖아! 그러니까 안 따라갔는데, 돈까스였으면 먹고 싶었는데!
동해 -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너무 웃겼음 ㅋㅋㅋ
매 공연마다 태그 만들면 검색하기 쉬우니까, 하면서 만들기로 한 효쿠쨩과 해킹 때문에 아직도 트위터 접속 못하는 동해
혁재 - # 카나가와...
동해 - # 동해의 비밀번호...
혁재 - 길어!
동해 - 이거 왜 만드는 건데?
혁재 - 검색하기 쉬우려구
동해 - (트위터 볼 수 있어서)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결국 해시태그가 # 카나가와부러운동해 (웃었다)로 하자- 했었지만, 편지를 들은 뒤 효쿠쨩이 "이 편지 타이틀이 '토키메키(설렘)'잖아" 하고 말해서 태그도 "#카나가와설렘동해 로 하자!" 한 거 신의 전개였어
"여러분 연습했어요?" 라고 물어볼 정도로 애니들 대합창. "부끄러워하던 때가 어쩐지 그리워요^ㄷ^"라고 말하면서도 좋아하는 효쿠쨩이 귀여웠어♥ 틀림없이 즐거운 라이브였어요
효쿠쨩이 정말 점점 일본어가 능숙해져가고 있어
'하늘이 개다' '마음이 싹트다' 라는 어려운 일본어 표현도 슬쩍 쓰면서 통역 거치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마음을 전하는 효쿠쨩이 정말 자랑스러워♥ 언제나 고마워♥
오늘 디애니콘도 즐거웠다. 고베에 못가는 이유로 돈이 없다고 대답한 엘프가 있어서 너무 현실 그 자체라 웃었다ㅋㅋㅋ 뭐 그것도 있지만 거리가 멀어ㅋㅋㅋ 칸토(도쿄 주변 지역) 거주하는 사람이 평일에 고베까지 원정가는 건 꽤나 힘들어~ 당일치기도 못하고 말이지
효쿠쨩이 굉장히 기쁜듯이 "왜 이렇게 얘기를 잘 들어주는 걸까"라고 말했었는데, 그 때의 표정이 잊혀지질 않는다. 입을 떼기 전부터 얼굴이 계속 생긋생긋 귀여웠어서. 기뻐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정말 좋았다.
은발인가 금발인가, 히라가나인가 가타카나인가 혼동이 있으니까 해쉬태그 결정되고 나면 스크린에 띄워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사오상. 해쉬태그 통일되는 게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지니까! 도쿄돔을 향해 힘내자^^
오사카
혁재 이 의상이 찢어졌다고. 그래서 어떻게 할지 궁금해하는 트윗들이ㅋㅋ
디애니가 객석에 여러가지 의견을 물었는데, 동해상이 몸 키우는 건 다들 포기했지만, 효쿠쨩이 근육 빵빵해지는 건 용서 못하는 엘프들 때문에 웃었다 ㅋㅋㅋㅋ 동해씨는 요요기에 머리를 엄청 짧게 하고 가려고 한다고 말해서 다들 우우~ 했다ㅋㅋㅋ
혁재 - 저는 왜 근육 붙이면 안돼요?
팬들 - 귀여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혁재 - 지금 저는 이렇지만 앞으론 근육 키워서 울끈불끈해질거예요. 내년에
동해 - 내년? ㅋㅋ
혁재 - 올해는 근육 휴가 기간 ㅋㅋ 내년에 기대해주세요 ㅋㅋ
(동해 옷 갈아입으러 가고 혁재 혼자 멘트 시작)
혁재 - 저도 운동해서 울끈불끈해지면 좋죠?
팬들 - 싫어---!!!!!!
혁재 - 시, 싫어?!!! ㅋㅋㅋ 다들 근육 좋아하잖아!!! ㅋㅋ 저는 슬림한 게 좋아요?
팬들 - 네---!!!!!!
혁재 - ^ㄷ^ㅋㅋㅋ
(동해 등장)
동해 - 나도 처음에 키울 땐 싫어했어. 근데 포기한건지 이제 안 그래ㅋㅋㅋ
혁재 - 나도 키우면 좋잖아! ㅋㅋㅋ 왜 안돼? ㅋㅋㅋ
동해 - 어울리냐 안 어울리냐가 있는거지. 저는 키워도 돼요?
팬들 - 네--!!!
동해 - 은혁이는 안돼? ㅋㅋㅋ
팬들 - 네--!!!
동해 - ㅋㅋㅋㅋ
혁재 - 좋아하는 팬들 있을지도 모르잖아!!
(이 뒤에 옷 갈아입으러 갔던 혁재가 옷에 타월을 채워넣어서 빵빵해져서 등장 ㅋㅋㅋ)
혁재 - 하하하!!!
동해 - (빵터짐)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안어울리네 ㅋㅋㅋㅋㅋ
혁재 - 안어울려요?! ㅋㅋㅋ
(중략)
혁재 - 그래도 안심해요! 나는 운동해도 안 커지는 타입이니까 ㅋㅋㅋ
혁재 - 여러분, 내년에는 근육 키운 모습 보여드릴게요. ...어? 싫어? 왜에 -ㄷ-
하는 멘트 뒤에, 의상 갈아입으러 무대 내려갔던 효쿠쨩. 옷 갈아입고 나올 때 어깨 주변으로 충전재처럼 이것저것 넣고 펌프업해서 등장해서 죽을만큼 웃었다ㅋㅋㅋㅋㅋ
효쿠쨩이 "내년에는 근육 키워서 돌아올게요" 라고 해서 다들 맹렬히 반대!! 동해도 머리 짧게 한다고 했다가 이것도 반대했더니 해시태그가 #오사카근육혁재 #오사카단발동해 가 되었습니다ㅋㅋㅋ
동해가 아리나공연은 머리 짧게 깎아도 돼요? 하고 물어서 시작된 취향 청취, 효쿠쨩은 내년 20주년 때는 근육빵빵이 될게! 했다가 혁재팬 모두 절레절레하면서 반대해서 혁재가 그 광경 보고 깜짝 놀랐다ㅋㅋㅋㅋ "나라면 뭘 해도 좋아해줘야지!" 하면서 흥흥 화냈다ㅋㅋㅋ
바지 벗겨질 것 같았던 동해가 요요기에서는 벗고 팬티가 보이더라도 헬스장인 것처럼 하겠다는 이야기 흐름일 때, 동해가 "고베에서는 혁재가 벗을게요!" 했더니 객석에서 "안돼!" 라고 한 걸 혁재가 되물으면서 "효쿠쨩은 안돼?" 했던 게 엄청엄청 귀여웠다♥
오늘 드디어 동해가 첫번째 의상 자켓을 벗어서 드디어 벗었다-!! 하고 마음 속으로 외쳤더니, 효쿠쨩 자켓이 조금 망가져서 동해가 그냥 벗어버려 하는 식으로 벗겨버려서 효쿠쨩 가슴까지 보여버림 동해야 고마워♥
떴다 오빠 배틀하는 부분 오늘은 헬스였는데, 동해는 팔굽혀펴기->한쪽팔 앞으로 뻗고 한쪽팔로만 버티기->팔굽혀펴기를 반복하고 있어서, 과연 운동해상이었습니다. 효쿠쨩은 와이드스쿼트같은 거 했다♪
아워너러뷰 하기 전
디애니 - 다음 곡 본 적 있는 사람~
팬들 - (여기저기 손 듦)
디애니 - (그 춤을 보고)아직 살아있는 사람이 있어! 다음에야말로 처리해야겠어!!
그런 퍼포먼스였구나ㅋㅋㅋ 미안하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을거야!
일본어는 효쿠쨩이 더 잘하는데 오사카사투리는 동해가 더 능숙했다ㅋㅋㅋㅋ
난데야넹('어째서여' 같은 느낌의 오사카 사투리)을 너무 잘하는 동해. 효쿠쨩은 좀 고전했지만 동해가 옷갈아입으러 갔을 때 애니들한테 배운 시랑케도를 마스터
효쿠쨩이 드디어 "시랑케도('잘은 몰라도' 라는 뜻의 오사카 사투리, 밈적으로 유명한 어휘)"를 외웠다! ㅋㅋ 시랑케도! 할때 발음이 귀엽다고!!
혁재 - 또 다른 오사카 사투리 있어요? 오오키니? 아, 아리가또~ 다른 건? ... 뭐? 뭐라고? ㅋㅋㅋ
팬들 - 시랑케도!
혁재 - 시라, ... 뭐라고? ㅋㅋㅋ
팬들 - 시랑케도!
혁재 - 시랑케도?
팬들 - 오~(박수)
혁재 - 무슨 뜻인데? 아, 잘 모르겠지만~! 오늘 비 왔어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팬들 - 오오오!(박수)
혁재 - 천재다!! ㅋㅋㅋ
혼자 사투리 연습하다가 스스로 자기 발음이 너무 귀여운 느낌이었다고 하던 혁재♥
팬들 - 귀여워!!!!!
혁재 - 안귀여워!!
아 너무 귀여워
혁재 - 저는 오사카가 좋아요. 다음에 여행으로 오면 저 재워줄 수 있어요? 저한테 이불도 내주시고 밥도 주세요. 돈은 제대로 드릴게요. 호텔은 질렸어요. 저 돈 많아요.
오늘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 너무 몸 키우지 않는 걸 좋아하지만, 딴딴한 근육질이든 뭐든 좋아하니까 혁재 좋을대로 부탁드려요. 그래도 배 귀여운 상태여도 좋아요~ㅠㅠ 물론 머리 모양도 뭐든 좋아요~ 마음에 드는 걸 하고 여러가지 모습 보여주세요
효쿠쨩의 춤은 오늘도 멋져서 '역시 이 사람이 좋아'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멋지게 춤추고 멘트는 유머러스하고 정말 매력덩어리. 그래도 운동해서 근육 빵빵해지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효쿠쨩 오늘 감상 이야기할 때, 행복한 기억을 쌓아간다는 표현을 써서 멋진 일본어를 습득했구나 하고 감동했어
혁재가 자기를 일본어로 부를 때 효쿠 라든지 효쿠쨩 이라고 하는 거 파괴력이 엄청나♥ 낳은 적도 없는 이 귀여운 아이를 낳은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효쿠쨩 다리 부상도 있는데 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그런 무대를 해내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큰일이라고 생각해. 무대 위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만 보여주잖아. 효쿠쨩은 그런 내색조차 안내보이는데 정말 스토익하다고 생각해. 프로다. 존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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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 글케 재밌었다더니 진짜 그래보여서 부럽다 ㅠㅠㅠㅠㅠㅠ
근육빵빵 혁재 플로우 넘웃김 ㅋㅋㅋㅋㅋ
맞아맞아 동해 말대로 혁재는 지켜주고 싶은 애라고!!ㅋㅋ
서로서로 어울리는 게 다르단 걸 이제 깨달은 디애니 재밌다 ㅋㅋㅋ
다음 주는 내가 여행을 가서 ㅠㅠㅠ 후쿠오카 히로시마 다 못 올릴듯해
다녀와서 시간 되면 정리해서 올려보겠지만 요즘 트위터 번역도 너무 보기 좋고
트위터에 욘미님도 전공연 한국어 후기 올려주시는 중인 것 같아서 공주님들한테 필요할지 모르겠네ㅋㅋㅋ
아무튼 그런 시대에도 늘 기다려주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덤으로 콘서트 안 간 분 트윗 웃겨서ㅋㅋㅋ
#오사카근육혁재
히익 뭐야 이 해시태그?!
효쿠쨩은 빵빵근육 필요없어
지금 팔이 최고야♥
애니여러분 앞으로도 전력으로 혁재가 울끈불끈해지는 걸 막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