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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D&E 네번째 일본투어 DEparture 오사카 첫날&둘째날 후기 모음+조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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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04-14 00: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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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첫째날


옷 벗어도 되나요? 하면서 효쿠쨩이 팬들 부추겼을 때, 동해가 바지 벗으려고 하자

혁재 "괜찮아요, 벗어요. 다들 30~40대니까 괜찮아, 익숙하니까" 라고 말해서 웃었다 ㅋㅋㅋㅋ

미안 확실히 10대는 아니야 ㅋㅋㅋㅋㅋ 아마 다들 부끄러워하지 않고 눈 부릅뜨고 볼걸 ㅋㅋㅋ


혁재 - 2층...(일본어) 가운데...(한국어)

네모토상 - 만나카(가운데)

혁재 - 마, 만나카? 2층 가운데 여러부운~

2층팬들 - (손 흔들흔들)

1층팬들 - (우리는?)(같이 손 흔들흔들)

혁재 - 으응~ 재밌게 보고 계시네요~

가까이서 잘 보고 있는 1층 팬들한테는 장난치는 효쿠쨩ㅋㅋㅋ


팬 - 효쿠-!!

혁재 - 웅~ 효쿠효쿠~

아 짱귀여워 ㅠㅠㅠㅠㅠㅠ 효쿠효쿠래 ㅠㅠㅠㅠ


네모토상한테 "만나카"라는 말 배우고 마냐나 춤추면서 만나카♬ 하는 효쿠쨩 귀여웠어


"효쿠효쿠" "만나카" 하는 말투가 너무 귀여워서, 효쿠쨩은 역시 귀엽구나 하는 걸 재확인한 공연이었다..


효쿠효쿠 만나카 하는 거 너무 귀여웠어!!!!! 효쿠쨩 거의 통역 없이 할 수 있었던 거 굉장해!!


혁재 - 보쿠노~(키미가나이타라 부르게 유도)

팬들 - 우타우헤타나~ 아마이락앤롤~(완벽)

동해 - 오, 성장했어! 칭찬해드릴게요.


혁재 - 니가 떠나가는~

로즈 랩부분을 부르는 혁재 때문에 당황한 엘프

팬들 - .... 오오오~...

혁재 - (계속 랩)

팬들 - .... I'm sorry, babe I'm sorry, babe~...

혁재 - ㅋㅋㅋㅋㅋ 여러분 오오오랑 암쏘리베이비는 잘하시네요ㅋㅋㅋ


결국 랩부분은 혁재가 전부 해주고 팬들은 오오오랑 아임쏘리만 담당하게 됨 ㅋㅋㅋ

그 뒤에 의상 바꿔입고 돌아온 동해에게

혁재 - 깜짝 놀랐어! 볼래?

하면서 또 한번 오오오 암쏘리베이비만 부르는 걸 보여주게 된 엘프ㅋㅋㅋ


동해 - GGB 불러주세요

팬들 - 지켜볼게 멀리...서-!!

동해 - 여러분, 박자를 좀 맞춰주세요!! ㅡㅡ(손으로 박자 쳐줌)

팬들 - 지켜볼게 멀리(작게)...서-!!!!!(자신있게)

동해 빵터짐 ㅋㅋㅋㅋㅋ


의상 갈아입고 돌아온 효쿠쨩

혁재 - 응? 다들 동해한테 혼났어?

팬들 - (끄덕끄덕)

동해 - 화 안냈어 칭찬했어

혁재 - 뭘?

동해 - 얼굴이! 귀여워! 마음이! 예뻐! 사랑이! 진심이다!


아워너러뷰 혁재 춤 파트가 꽤나 수위가 높아서 상당히 충격받은 일본팬들ㅎㅎ;;

이거 정말 필요한거냐 너무 충격이라 그 후 무대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팬들도 다수ㅠㅠㅋㅋ


그 곡의 그런 역할은 당연히 동해군 담당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효쿠쨩이라서 공연장에서 비명이 장난 아니었다(아워너러뷰 이야기)


스타일투어 때 동해였으니까 이번엔 혁재인걸까?(이것도 아워너러뷰 얘기)


일본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타이틀곡 미리 공개! 제목은 You & Me고 혁재 가성 꾀꼬리 파트 미쳤음 혁재가 이 얘기 자체가 비밀이라고 함 ㅋㅋㅋㅋㅋ


효쿠쨩 "저는. 스포가. 싫어요." 공연장의 2700명과 공유하는 건 스포가 아니지 응응


효쿠쨩은 말이지... 효쿠쨩은 요정님이야....


효쿠쨩 동시통역 엄청났다


뭐랄까 효쿠쨩의 일본어 듣고 나도 더 더 한국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네모토상 도움 없이도 7, 8할 정도는 이해됐어ㅋㅋ


마지막 멘트에서 효쿠쨩이 동해 한국어를 통역해서, 잠깐 "이 투어는 두 사람의 일본어 실력과 나의 한국어 실력의 대결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 네모토상 목소리가 나와서 안심했다 엄마


동해의 남자답고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와 효쿠쨩의 섬세하고 섹시한 동작의 대비가 역시 너무 좋아서, 나란히 춤추는 거 보는 게 엄청 좋다. 즐거웠어


2층 1열 정중앙에서 봤는데 정말 혁재는 자주 위를 봐준다고 생각했다. 2층이라도 제대로 소통되고 있다는 걸 느꼈다. 효쿠쨩 천재 아이돌




240413 둘째날 


외워온 칸사이사투리를 열심히 떠올리면서 "그리고... 하나... 하나....... 호나!(작은 목소리) 호나-!!!!" 하고 혼잣말로 공연장을 열광시키는 효쿠쨩이 있었다

*호나=그럼 이만~ 하는 느낌의 사투리 ㅋㅋㅋ


"하나? 헤나...? 호나!" ㅎ로 시작한다는 건 기억하지만 바로 '호나'란 말이 안 나와서 "뭐였지...?" 하는 효쿠쨩이 최고로 귀여웠다ㅠㅠ


투어명이 "DEparture"니까 동해가 "우리들은 기장이다!!!" 했는데 전혀 이해 못하고 "....왜?" 하는 혁재 귀여웠다


혁재가 "우리는 기장이 아냐, 기장은 마사오상!! 우리는 승무원이에요!!" 해서 거기서부터 스튜어드 콩트 시작

혁재 "이쪽으로 오세요~ 식사는 뭐가 좋으십니까? 아~ 아부라소바는 없어요 제가 다 먹었어요~"

최악의 승무원이라 웃었음


효쿠쨩이 파일럿은 마사오상이고 우리는 승무원이고, 승객은 여러분입니다 했을 때 코멘트가 능숙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베테랑 아이돌이 되어도 리스펙트를 잊지 않는 자세와, 익숙하지 않을 일본어로 이만큼이나 부딪쳐오는 게 대단하다. 효쿠쨩은 틀림없이 (승무원들의)사무장이야ㅋㅋㅋ


GGB 할 때 동해가 서는 위치를 착각하고 춤을 춘 모양인지 혁재랑 엄청 깔끔하게 머리 쾅 부딪쳐서 큰웃음 ㅋㅋㅋ 처음 있었던 일 같아요 ㅋㅋㅋ 쾅 부딪쳤을 때 엄청 귀여웠어♥


GGB에서 둘이 부딪쳐서 효쿠쨩은 춤을 못추고 동해는 웃음이 멈추질 않아서 엄청 귀여웠다! 머리가 부딪쳐서 꽤 아팠을거예요. 동해도 "아파 아파" 계속 말했고. 혁재는 "연습할 때도 안 부딪쳤는데-! 이번에만"이라고. 제대로 못 춘게 아쉽다고 다시 한 번 하고싶다고 말했다.


효쿠쨩이 제일 좋아하는 동작 못했다고 한번 더 하고 싶다고 했는데 부디 그러길 바랬다♥


동해 솔로가 블루문이니까 혁재 솔로는 레드뮬리 불러줬으면 했지만, 이번 세트리스트 분위기라면 (레드뮬리는)귀여운 곡이니까 후보에 못 들어갔겠구나 하는 건 이해가 된다


다음주말엔 일본 앨범 타이틀곡 뮤비 찍어서 엠카 외 다른 음방을 못한다는 모양


앨범 얘기 가지고 오늘 혁재가 "어제 비밀이라고 했는데 다 말한 사람!! 왜 스포했어?!" 했다고 ㅋㅋㅋㅋㅋ 트위터 다 찾아봤다 함 ㅋㅋㅋㅋㅋ


혁재 - 일본 앨범 타이틀곡 가르쳐주세요!

동해 - You & Me!

혁재 - 에? D&E라고?

동해 - 아니 ㅋㅋㅋ You&E예요!

혁재 - 에?? You&E????

디애니 - ㅋㅋㅋㅋㅋㅋㅋ

혁재 - 정말 우리들같네요(대화 내용이ㅋㅋ)


오늘은 빵! 하고 총 쏘는 척 하면 쓰러져주는 칸사이인의 습성에 빠진 효쿠쨩이 애니들에게 총을 쐈는데, 엄청 좋아하면서 쏴대서 분위기 난리 ㅋㅋㅋ 스타일투어의 ABCD&E 하는 것에 추가되는 역사적 순간에 참가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ㅎㅎ 어제는 엄청 긴장했었구만~ 둘 다 귀여워ㅋㅋ


동해상이 혼자 멘트하고 있을 때 옷 갈아입고 살금살금 돌아온 효쿠쨩. 빵! 하려고 동해씨 뒤에 몰래 다가가는 중에 동해상이 뒤돌아보면서 효쿠쨩한테 빵! ㅋㅋㅋ 이것이 디애니의 호흡!! 했다


디애니 - 여러분 마지막 멘트입니다

팬들 - 에~

디애니 - B!

팬 - C!

동해 - D!

디애니 - &

혁재 - E!

다같이 - Bang!

팬들 - 으악!

이거 안 잊고 있어줘서 고맙다는 팬들 속출 ㅋㅋㅋㅋ 마지막엔 으악 죽어주는 것까지 적용 ㅋㅋㅋㅋㅋ


혁재 - 오사카사람~ 1층 왼쪽~ 빵!

팬들 - 으악!(총 맞고 죽는 척 ㅋㅋㅋ)

혁재 - 1층 가운데 오사카인~ 빵!

팬들 - 으악!

혁재 - 1층 오른쪽 오사카인~ 슈슈슉(장전하는 척) 빵!

팬들 - 으악!

혁재 - 2층 오사카인~(대포 껴안는 동작)쾅!

팬들 - 으악!!

혁재 - 아하핰ㅋㅋㅋㅋ

뭐야 이거 팬들이 유치원생 애기랑 놀아주고 온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엄청 긴장해서 토크도 겨우겨우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은 활기차게 팬들이랑 놀고 효쿠쨩도 동해도 아- 행복하다! 하는 웃는 얼굴이라 다행이었다ㅠㅠ 어제는 신인 컨셉이었어서 그랬다는 모양입니다ㅋㅋ



+추가분


효쿠쨩이 자켓 벗고 나시만 입고 있을 때, 우선 팔뚝 만지러 가는 동해가 너무 동해같아서 너무 좋았다.


효쿠쨩의 "키미가 나이타라" 실력이 정말 늘어서, 이제 뭐 불안정함이라곤 없어서, 굉장히 노력했다는 점에 존경스러움과 동시에, 제멋대로인 얘기긴 하지만 조금쯤은 "오늘은 잘할 수 있기를...!" 하고 지켜보던 시절이 그리운 마음도 들었다.


마지막 멘트

혁재 - 여러분 투어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세요.

'지켜보다'는 말을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지 몰랐던 혁재가 네모토상에게 질문

네모토상 - 미마모루

혁재 - 이마모루? 이?

팬들 - 미! 미마모루!

혁재 - 미마모루? 아~ 미떼, 마모루~

하고 납득한 혁재

의미를 이해하고 외우는 사람이구나 하고 그 모습에 감동했다ㅠㅠ



-


안녕 내가 죽지도 않고 돌아왔다

다들 트위터로 영상같은 것도 보고 번역버튼도 눌러봤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접 번역한 후기 모음도 있으면 분위기 보는데에 더 도움 될 거 같아서 ㅎㅎ

사실 이제 너무 바쁘고 평일에 밤까지 후기 찾아보고 있을 체력이 안돼서(나이 이슈...^^...) 오늘 이틀치 몰아서 가져왔어ㅎㅎ

혁재 예쁘다 요정이다 춤 오진다 중복후기들은 당연한거고~ 다른 얘기는 일단 대충 요 정도!

그리고 트위터에 욘미님도 한국어 후기 자세하게 기록해주셨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전체적으로 공통된 이야기가 혁재가 일어를 진짜진짜 열심히 공부한 거 같다는 거!

다들 한결같이 혁재 일어 실력에 감동받고 칭찬하는 중!

그리고 여자댄서랑 같이 추는 춤 얘기 ㅋㅋㅋㅋㅋ 이거 두개가 젤 많음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런 건 줄곧 동해가 해왔고 또 어울렸고... 혁재는 아니다보니까 더 충격?먹은 거 같음 ㅠㅠㅋㅋㅋㅋ 수위가 쫌 있기도 하고~


그리고 시작 전에 노래를 안 틀고 기내 방송 컨셉 아나운스를 틀어놓나본데 이게 막상 공연장에선 잘 안 들린다는 모양... 그래서 팬들 입장에선 아무것도 예열이 안되어있다가 갑자기 비행기 슝 하는 소리 들리고 갑자기 댄서들이 나와서 춤추니까 아무 생각 없다가 그제서야 어???? 시작인건가??? 하는 느낌이래 환호할 새도 없이 시작된다고 ㅠㅠㅋㅋㅋ 이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네


그리고 전광판이 없대 아예 없대 그냥 ㅠㅠ 그래서 업그레이드석 정도 앞자리 아니면 얼굴이 잘 안보이는 모양이니까 가는 공주님들은 일본팬들 많이 쓰는 나시카 같은 것도 혹시 필요하면 고려해보는 게 어떨까 싶고~


또 공연진행사가 다른 배우들 팬미팅같은 것도 좀 하는 곳이고 아주 초짜는 아닌 거 같던데 아무래도 그런 종류만 해본 회사다보니 아이돌 공연은 좀 어려운 건가? 외부에서 입장 관리같은 게 좀 미숙한 모양이더라고. 차라리 밖에 자유롭게 있는 게 나은데 아직 입장 안되는 시간에 로비만 오픈해서 로비에 오래 세워뒀다고도 하고. 시간 걸리고 피곤한 모양이니 각오하고 공연장 가는 걸 추천!


어 또 무슨 얘기 할라 했지...?

암튼 지금 대충 참고될만한 건 요 정도인 듯!!

전체적으로 첫 투어 생각나는 모먼트가 많나보더라 ㅋㅋ 가는 공주님들 참고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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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rincess
해석 고마워!!! 혁재는 그때두 지금도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항상 이렇게 번역해줘서 너무 고마워
Princess
나 이거 좀 많이 기다렸어 ㅠㅠ 예전 일투어 할때도 너무 잘봤는데.. 또 올려줘서 고마워ㅠㅠ
Princess
일투 신난 혁재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글 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ㅜㅜㅜ 나도 일투 가는데 참고해야겠다!!!
Princess
후기 고마워!!!!!!  혁재는 여전히 귀엽고 잘하고 이쁘고 섹시하고 다했구나ㅠㅠㅠㅠ 공연장이 전광판이 없다니 ..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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