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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앙앙 2월 28일자 화보,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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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3-01 01:0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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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블랙 파. 향을 좋아해요. (동해)

나도 언젠가 창고를 리노베이션한 집을 만들어보고 싶다. (혁재)



─이번에 산책한 키요스미시라카와는 작은 개천이 몇개나 흐르고 있고, 낡은 가옥을 리노베이션한 카페나 잡화점이 늘고 있는, 최근 주목받는 지역이예요.

혁재 도쿄는 의외로 개천이 많네요. 똑같이 개울이 흐르는 거리여도, 전에 이 연재로 들렀던 나카메구로와는 또 다른 조용한 분위기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개울가의 나무, 저것도 벚나무예요.

동해 봄에는 또 다른 풍경이 되겠네요.

혁재 리노베이션 하면 서울엔 성수동이라고 원래 공장이나 창고가 모여있었던 지역이 있는데요, 그런 건물을 개조한 카페가 몇 군데 있어서 인기스팟이예요.

동해 요즘 한국에서도 리노베이션이 유행하고 있어요.

혁재 응. 나도, 언젠가 창고를 개조해서 작업실이나 집으로 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동해 나도 인테리어엔 흥미 있어. 전에는 이사할 때마다 싹 인테리어를 바꿀 정도로 엄청 사들였는데, 사면 뭔가를 버려야된다는 걸 깨달아서... 지금은 물건은 적게 두고, 공간을 넓게 쓰는 걸 배웠어요.


─미국에서 상륙한 "블루보틀커피" 일본 1호점에도 가셨죠.

혁재 커다란 에스프레소머신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탭분께 "저 머신을 주세요" 하고 말했는데, 안된댔어요...


─그건 무리죠...!

혁재 농담이예요(웃음). 실은 "블루보틀커피"는 LA에 갔을 때 동해가 데려가줬었어요. 일본에서는 처음!

동해 저는 집에서 커피를 내리는 게 좋아서, LA점에서 산 드립퍼를 쓰고 있어요. 딱 떨어진 필터를 방금 사서 다행이야~


─시험관이나 비커가 죽 늘어선 가게 이름은 "리카시츠(과학실)". 좀 추억의 이름이죠.

동해 저, 수학이나 화학이 좋았어서 학교 과학실 좋아했어요.

혁재 나는 방과후에 친구랑 자주 과학실에서 분신사바 했었어. 어두운 과학실은 무섭잖아?

동해 (실제로 펜으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면서)분신사바, 분신사바...


─무서워요(웃음). 두 분이라면 지금은 비커를 어떻게 쓰시겠어요?

동해 저, 식물을 무척 좋아해서요. 과학 도구에 꽃을 심는다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작은 식물이라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혁재 방금 가게에서 커다란 비커를 발견했는데요, 이걸로 라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상상했어요. 눈금이 있으니까 물 양도 정확하게 잴 수 있고, 화학적으로 만드는 라멘은 분명히 맛있을 것 같... 아니, 역시 그냥 냄비로 만드는 라멘이 제일 맛있으려나(웃음).




스캔 출처는 역시나 언제나 감사한 헤이라님!!

번역은 나~


우리 혁재의 라멘 집착은 언제 끝날 것인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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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rincess
혁재 언제까지 기승전라멘하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해는 커피 꽤 좋아하고 관심있나부다ㅋㅋ 혁재도 데려가주고 그럴 정도면ㅋㅋㅋㅋ 나도 창고개조하는 거 좋은데 나랑 살래 혁재야?
Princess
어딜가든 라멘은 언급 되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창고를 개조해서 집이나 작업실 하고 싶다니 !! 뭔가 되게 혁재다운 느낌 ? ㅋㅋㅋㅋㅋ LA가서도 커피집 동해따라 갔구나 ㅋㅋ 커피 지금도 즐기는거 같지 않은데 ㅋㅋㅋㅋ 번역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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