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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슈퍼쇼7S 리뷰를 써보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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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3-05 06:3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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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출가님이 그렇게 강조하신 SS7S!! 너무 좋았어!! 다녀와서 하루 종일 앓아 누워있다가 이제야 후기 쓸 기운이 생겼어 ㅠㅠ 이번 콘 후유증 진짜 심하다 역대급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더라 ㅠㅠ


이번에 다녀와서 느낀 건 아 정말 혁재는 천재다 혁재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는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슈퍼쇼에서 만난 아이돌 혁재, 당연한거지만 엄청나게 좋았어 ㅠㅠㅠㅠㅠ 너무 반짝반짝하고 예쁘고 팔랑팔랑하고 멋지고 ㅠㅠㅠㅠㅠㅠ 진짜 혁재는 아이돌로서 끼가 엄청난 거 같아ㅠㅠ 무대에서 똑같은 동작 해도 혁재는 표정이며 몸짓이며 그에 맞는 연기를 하면서 하잖아 ㅠㅠㅠㅠ 그런데 안그래도 아이돌로서 능력치 폭발인데, 거기다 연출가 혁재까지 더해지니까ㅠㅠㅠㅠㅠㅠ 진짜 심장이 남아나질 않더라 ㅠㅠㅠ 이렇게 다 잘해서 어떡하지?;;; 공연 자체도 엄청 좋았는데 멤버들 매력도 잘 이끌어내주고 세세하게 신경 많이 쓴 흔적이 보여서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 혁재의 손이 많이 닿을수록 더 멋진 공연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슈퍼쇼는 ㅠㅠㅠㅠㅠㅠ


시작할 때 VCR부터 너무 좋았던 게, 7 본편이랑 유기성을 가지고 있어서!! ㅠㅠㅠㅠ 지금까진 앙콘 하면 셋리가 어느 정도 일부분만 바뀌는 거였지 셋리 이렇게 본격적으로 다 바뀐 적도 없었고, VCR이 바뀐 적도 없었고 심지어 이렇게 유기성을 가진 다른 갈래의 컨셉이 된 적도 없었잖아? ㅠㅠ 그게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 7과 같은 출발점을 가졌지만 어나더스토리, 사이드스토리가 된 느낌?ㅠㅠ


사실 우리 콘 자체가 콘서트의 명확한 컨셉과 스토리텔링이 생긴 건 6부터잖아? 정확히는 D&E 일본투어부터고 ㅋㅋㅋ 그것만으로도 엄청엄청 만족스러웠는데, 심지어 본콘-앙콘간에 연결점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줄은 몰랐어 ㅠㅠㅠㅠ 이거는 콘서트 시리즈가 아예 7에서 8로 바뀌면 절대 못했을 기획이고 7과 7S이기 때문에 가능한 연출이라서 더 더 좋았어 ㅠㅠㅠ 이렇게 내용을 확 갈아 엎으면서도 본편과 연관성을 만들어주다니 ㅠㅠㅠㅠ


그래서인지 뭔가 연출가 은혁이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ㅠㅠㅠㅠㅠ 짧은 기간, 적은 경험에 비해 엄청나게 늘었다는 느낌? 애가 이해력이랑 흡수력이 진짜 높은 것 같아. 많은 공연 보고 다니면서 열심히 자기걸로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됐어ㅠㅠㅠㅠ 꼭 국내 아이돌만이 아닌 더 많은 외국 공연들도 보러 다닐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 진짜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ㅠㅠ


특히 혁재가 려욱이 복귀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힘을 많이 준 것 같은데 피아노로 려욱이의 특기이자 매력도 살리면서 멋진 도입 만들어낸 것 같아서 넘 좋았어ㅠㅠ 려욱이 반주에 혁재 독무 추는 것도 진짜 진짜 멋졌는데 다음엔 이런 무대를 아예 따로 빼서 좀 더 길게 봐도 좋겠더라 ㅠㅠㅠㅠㅠ 이런 볼거리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있던 게 공연을 더 풍부하게 한 것 같아ㅠㅠ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세트를 계단처럼 쓰는 동선도 너무 좋았구, 깃발이나 의자나 망토같은 소품들도 다 좋았어 ㅠㅠㅠㅠㅠ 조명도 빵빵하구 레이저도 엄청 빵빵하구!!!


그리고 전광판 화면 자체에 다양한 효과를 주던데 그것도 신선했어! 미리 녹화해둔 게 출력되는 거 말고 실시간 중계에도 효과를 입히더라구. 전부 그랬다면 별로였겠지만 일부에서 그렇게 하니까 연출적으로도 다채로워지고 좋더라ㅎㅎ 근데 DVD가 그 화면으로 나오는건가...? 그건 좀 아쉬울 것 같은데 ㅋㅋㅋ 애들 이쁜 얼굴 보고싶으니까 ㅋㅋㅋㅋㅋ


VCR은 좋은 것도 있고 약간 아쉬운 것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앙콘인데도 갈아 엎은만큼 시간적 한계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해ㅠㅠ 앙콘치고 새로 찍은 것만으로도 대단하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팬 영상 사용한 것도 한번쯤은 괜찮은 시도였다고 봐~ 다른 계정은 몰라도 그 분은 영상 퀄리티도 높고 재밌게 만드시기도 하고ㅋㅋㅋ 근데 팬계정 영상은 혁재가 보는건지, 스탭들이 알고 있었어서 전달한건지 궁금하긴 하다ㅋㅋㅋ


아 그리고 너라고 엔딩 혁재인 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많이 볼 수 없다니 너무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어지마다 캠으로 빡빡 박아놨어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운이랑 려욱이랑 광화문에서 하던 건 예전에 먹지 규현이랑 려욱이가 나눠 불렀던 거 생각났는데ㅠㅠ 중간에 규현이 VCR 나왔잖아. 딱 그거 나올 타이밍에 양쪽 화면에 잡힌 종운이 려욱이 둘이 웃는데ㅠㅠㅠㅠ 그게 너무 좋더라 ㅠㅠㅠㅠㅠㅠ 그 순간 되게 울컥하면서... 혁재가 그리고 또 기다리는 슈주가 갑자기 와닿는 느낌?ㅠㅠ 규현이 손글씨 나오는 것까지 연출 참 좋았어ㅠㅠㅠㅠ 우리 혁재 참 따뜻한 애야ㅠㅠㅠㅠ


근데 의상... 의상 왜 그렇게 좋아? 의상이 다 좋았어 ㅠㅠㅠㅠ 제복도 완전 좋았는데 특히 리더만 리더라구 휘장 둘러준 거 짱짱 ㅋㅋㅋㅋ 사실 내가 워낙 혁재 위주로 보니까 ㅋㅋㅋㅋ 다른 멤버 의상은 잘 기억 안나긴 하는뎈ㅋㅋ큐ㅠㅠ 혁재 의상은 진짜 확실히 다 좋았어! 호피 블라우스 안에 망사 블라우스 안에 목걸이라니 미친 거 아니야? 누가 생각한거야 ㅠㅠㅠㅠㅠㅠ 수퍼두퍼 할 때 애 그렇게 입고 팔랑거리는데 내가 진짜 얼마나... 이를 악물고 봤는지 흐흐흑 ㅠㅠㅠㅠㅠㅠ 전에 샤넬 블라우스 안에 입었던 목걸이도 그렇고, 이렇게 슬쩍슬쩍 보여주는 게 더 섹시한 거 누가 이렇게 잘 아는거야 ㅠㅠㅠㅠㅠㅠ


의상이 얼마나 좋았냐면 심지어 여장 의상까지 좋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우리 혁재 몸매가 가늘고 선 고운데다 길쭉길쭉하다보니까 여자 교복 입고도 위화감 하나도 없더라ㅋㅋ 너무 잘 어울려서 깜놀 ㅋㅋㅋㅋ 이쁜척도 존귀롭게 너무 잘하구 ㅠㅠㅠㅠㅠㅠ 척 안해도 이쁜 내 혁재 ㅠㅠㅠㅠㅠㅠㅠ 허리 슬쩍슬쩍 보이는데 하 진짜 휴 하 후하후하 진정하자 나야 하여간 오랜만에 딱 예쁜 여장 해서 좋았어 ㅠㅠ 우리 혁재는 맨날 개그 담당이라 혁덕인 내가 얼마나 슬펐다구 징징


아 그러고보니 이것도 좋았던 점이었어 여장, 분장 무대를 완전 별개로 집어넣지 않고 기존에 교복 입고 했던 런어웨이를 여장버전으로 바꾼 거! 어릴 적 얘기 하던 그 VCR이랑 연결도 되고ㅠㅠ 똑똑해 똑똑해ㅠㅠ 근데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글 순서가 엉망진창이네ㅋㅋㅋㅋㅋㅋ


하 그리고 나비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ㅁㄱㅎ님 일요일날 스케줄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내가 진짜 살다살다 절친 듀엣을 다 볼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옷 귀여워서 앓고 있는데 먼저 빠져서 왜? 왜?? 했는데 이런 거 할줄미야ㅠㅠ 혁재 노래하는 거 안그래도 좋아하는데 어쩜 절친형아랑 나비잠을ㅠㅠㅠㅠㅠㅠ 애 노래 진짜 많이 늘었잖아ㅠㅠ 그거 들으면서 또 막 벅차고ㅠㅠ 의상도 너무 예뻤고!! 막 부끄러운지 자꾸 웃는데 그것도 너무 귀여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혁재 솔로무대도 너무너무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혁재는 이런 컨셉츄얼한 것들이 되게 잘 맞는다고 생각하거든? 혁재는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ㅠㅠㅋㅋㅋㅋ 귀여운 거든 섹시한 거든 방향성이 어느 쪽이건간에 색깔이 강한 게 더 잘 맞는다고 봐ㅠㅠ 그래서 이번 무대가 너무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안무 구성도 진짜 좋았구 피아노 선율 강조한 독무 연출도 좋았어 ㅠㅠ 진짜 혁재 움직임이 피아노소리 그 자체같더라... 손끝까지 피아노치듯 하는데 그 손가락 움직임까지 예쁨 ㅠㅠㅠㅠ 그 안무 구성 자체가 되게 멋진데 혁재가 올려준 거 보니까 더 멋있더라... 난 그 중에서도 다섯명씩 줄 맞춰서 하는 안무 부분 진짜 좋았어ㅠㅠ 약간 무용 작품같은 느낌도 들어서 나중에 발레리노같은 느낌 무대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네 ㅠㅠ

참 이거 의상도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 잘 챙겨 입은 깨끗한 흰 셔츠 아래 그 망사 블라우스라니 미쳤어 ㅠㅠㅠㅠㅠㅠ 위험한 분위기가 폴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무대는 멤버별 개개인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다시피 해서 ㅋㅋㅋ 재밌었어 ㅋㅋㅋ 근데 시원이는 차라리 퀸 곡을 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안그래도 각각 개인무대 길이 짧았는데 시원인 두 곡 다 약간 하다 만 느낌 나서 아쉬웠어 ㅠㅠ 곡 저작권이 문제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ㅠㅠ


마지막에 와우와우와우 기대 안했는데 한국어버전으로 해줘서 좋았어!! 우리도 이런 슈퍼쇼 노래 갖고 싶었단 말야 ㅠㅠㅠㅠㅠㅠ 사실 난 밤비나성애자라 밤비나가 더 듣고 싶었지만... 존버는 승리한다 언젠가는 한국어버전 밤비나도 나올 날이 오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밤비나 존버 간다 ㅠㅠ


그리구 혁재가 진짜 신경을 많이 쓰고 두배 세배로 힘이 들겠구나 싶었던 게, 혁재는 연출자이자 연기자잖아 ㅠㅠ 연출자다보니 공연 직전까지도 신경써야하고, 하는 동안에도 신경써야하고, 하고 나서도 신경쓰면서 공연까지 한 셈인데ㅠㅠ 첫째날하고 둘째날 무대 활용이나 동선이나 이것저것 달라진 것들이 꽤나 있어서 또 마음이 뭉클했어 ㅠㅠㅠㅠ 그렇게 힘들게 공연 하고도 끝나고 또 엄청 모니터링해서 이런저런 거 다 바꿨겠지 하는 생각 하니까 넘 벅차고 안쓰럽고 고맙고 예쁘고 그렇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연 때 멤버들이 연출가 은혁이~ 이런 얘기 해주면 혁재도 입가에 웃음 띄고 그러던데 ㅋㅋㅋㅋㅋ 참 귀여우면서도 마자마자 우리 혁재 수고했어 고생했어 대단해 멋져 싶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도 보면서 들던 생각이 우리 혁재는 진짜 무대에 몰입해서, 푹 빠져서 즐긴다는 거. 사실 이건 콘서트 갈 때마다 느끼는건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런 모습이어서 괜히 뭉클하고 그랬어 ㅠㅠ 우리 혁재는 언제까지고 저렇게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빛나겠지 ㅠㅠㅠㅠㅠㅠㅠ


하 글이 길었다ㅠㅠ 아직도 슈주뽕 혁재뽕 안빠져서 길어져버렸네 너무너무 행복해ㅠㅠ 혁재가 말했던대로 또 디앤이콘 연출로 바쁠텐데 맛있는 거 잘 챙겨먹구 몸 잘 챙겨가면서 준비했으면 좋겠다!! 좋은 공연 보여줘서, 그리고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혁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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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rincess
공주님 글 잘쓴다ㅠㅠㅠㅠ 내 맘이 좀 대변되는 기분이야!! 사실 앙콘이라해서 SS7S라고는 햇지만 크게 바뀔거라고 생각하지않앗는데 이렇게 기존의 SS7이랑도 연결하면서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줘서 넘 좋앗어ㅠㅠㅠ 나도 본무대에 그 위아래로 움직이는 무대를 동선이나 계단처럼 사용한거 넘 좋앗구 그 무대도 화면(?) 무대장치처럼 보여서 더 멋잇엇음!! 애들의상도 하나하나 다 예쁘고ㅠㅠㅠ 슈퍼맨할때 왕좌에 애들 다 망토 두르고 앉아잇는거 세상존멋ㅠㅠㅠㅠ 리더한테 리더라고 휘장단거도 진짜진짜 좋앗음!! 글고 이제 돌아온 려욱이나 이제 돌아올 규현이 둘다 신경써준거 넘 좋앗구..특히 슈주특성상? 나만 그럴수도 있지만 슈퍼쇼로 애들봐야 좀 돌아왓다 느낌이 들어서 려욱이 부각해주는 퍼포 엄청 좋앗음ㅠㅠㅠ 런어웨이에서 기존이랑 다르게 해준거도 넘 귀엽고 예쁘고ㅠㅠㅠ 은순이 넘 깨발랄하고 귀여워ㅋㅋㅋ 여고생-파자마파티의 흐름도 좋앗고ㅠㅠㅠ 나비잠도!! 진짜 다 좋앗어ㅋㅋㅋㅋㅋㅋ 안쓴거도 진짜 다 넘넘 좋앗어ㅠ 기억이 이대로 휘발되는게 넘 아쉬울만큼ㅠㅠㅠ
Princess
그치ㅠㅠㅠ 7S에서 진짜 놀랐던 게 그 본편과의 유기적인 외전이라는 거ㅠㅠㅠㅠㅠㅠ 처음에 VCR시작하자마자 지직거리길래 혹시, 설마 했는데 화면 전환되는데 진짜 짜릿했어ㅠㅠㅠㅠㅠ 멘트도 좋았고ㅠㅠㅠ 너무너무 좋아서 이걸 우리 혁재가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ㅠㅠㅠㅠㅠ 그게 5부터 혁재가 쭉 관여해왔는데 6의 경우에는 마사오상의 손길이 꽤 닿았을 거라고 생각했고, 5는 컨셉이라기보다 혁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로 채운 것 같았고, 7은 훨씬 컨셉에 충실했는데 왕자님, 공주님 하는 혁재의 동화풍 취향으로 꾸며졌으니까, 이런 계열의 창작이 내가 기존에 혁재를 생각했던 이미지랑은 전혀 달랐거든ㅠㅠ 내 취향이 이런 자연스런 연결과 의외성인데, 특히 마지막에 그런데 이 파티에 초대한 사람들의 정체는 뭘까 하는 식의 멘트 진짜!!! 확 뒷통수 맞는 기분 좋은 느낌ㅠㅠㅠㅠㅠ 짜릿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취향이라서 혁재 진짜 천재다, 미쳤다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초반에 려욱이 중점으로 한 것도 진짜 좋았어. 첫곡이 려욱이 없던 곡이었는데 려욱이로 시작하고 임팩트 빵빵 주니까 나도 모르게 아 역시 려욱이가 있어야 슈주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ㅋㅋㅋ 단순히 돌아왔다는 느낌만이 아니라 그런 느낌이 확 와닿게 한 게 혁재의 다정함이기도 하고 팬과 려욱이에 대한 사랑인 거 같아ㅠㅠㅠ 너무 좋았어 정말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광화문에서 한 것도!!ㅠㅠ 슈퍼쇼5의 먹지도 그랬는데 그 때도 혁재가 그런 거였을까ㅠㅠㅠㅠ

의상 좋았던 거 공감!!! 혁재 이쁜 거 해서 좋았단 것도 공감!! 혁재 맨날 우스꽝스러운 거 자진해서 맡으니까 혁덕으로 좀 아쉬운 거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니라서 좋았어ㅠㅠㅠ

와우와우와우!!!! 밤비나 존버!!!!!!! 이것도 공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구구절절 다 공감이라ㅠㅠㅠㅠㅠㅠ 이번 공연 진짜 혁재 천재 아이돌인 것도 새삼 느꼈고!!! 연출가로서의 재능도 느꼈어ㅠㅠㅠㅠㅠ 진짜 혁재 왜 다 잘해??? 왜 하나만 앓을 수 없게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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