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세번째 투어 나고야 둘째날 후기 모음 > BOARD


회원로그인

  • 1

BOARD

자료D&E 세번째 투어 나고야 둘째날 후기 모음

페이지 정보

작성일18-10-15 23:31 5

본문



"나고야 미소카츠를 좋아하는~ 텟판야끼를 좋아하는~ 나고야의 효쿠쨩, 내년 생일인 은혁이입니다~" 내년 생일 ㅠㅠㅋㅋ 효쿠쨩 시작부터 너무 귀여웠다ㅠㅠ


동해 - 저는 내일 생일인 동해입니다-

혁재 - 모레! 내일 아니야!

동해 - ?? 아-! 모레! 오늘이 14일이라고 생각했어요ㅋㅋ 오늘 다들 생일 축하한다고 쓴 거 들고 계셔서 내일이 생일이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


혁재 - 4년 전에 왔던 사람 있나요~?

팬들 - 네-!

혁재 - 이야~ 4년 전과 비교해서 어떤가요?

팬들 - 멋있어~!!!!!

혁재 - 어른이 됐죠?

팬들 - 네-!!

혁재 - 박수 부탁드려요.

팬들 - 와~! (박수)


일본어가 잘 안나오는 혁재 "아... 으으..." 머리 감싸고서 "아아-...... 간밧떼네에엣><!!!" 이거 실제로 들으면 파괴력 엄청나ㅠㅠㅠㅠㅠㅠ 저렇게 말해주면 대부분의 일을 힘낼 수 있을 것 같음(진심)


혁재 - 오늘은 저희가 열심히 할테니까 여러분들은 느긋하게 계셔도 돼요. 어제는 제 텐션이 약했었죠, 그래도 오늘은 텐션이 가득해요 ><

객석에서 멋있어-! 하고 외치는 소리에

동해 - 거짓말쟁이! 쳇

혁재 - 누가 거짓말쟁이야? ㅡㅡ


혁재 - 어제 SNS 봤더니 ㄷㅂㅅㄱ 이야기랑 려욱이 이야기가 많았는데, 여러분! 저희 얘길 해주세요! 연출이라든지! ㅋㅋㅋ

하고 효쿠쨩이 지시했다ㅠㅠㅋㅋ 그래도 서커스 연출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뻐요! 라고. 감상이 제대로 전해지고 있어서 좋다.


은혁이가 "어제 여러분들 려욱이가~ 라든지 ㄷㅂㅅㄱ가~ 라든지 하는 것만 가득이고 우리 얘긴 적었어요! 더 은혁이 이런 게 멋있어~ 이 연출 좋았어~ 하는 거 적어줘요! 우리 얘기 적어요!" 하고 삐져서 귀여웠다♥ 언제나 멋있어! 최고야!!! 연출도 최고!! 행복해!!


혁재 - 어제 피곤했지만 제대로 SNS 전부 체크했어요.


동해가 또 레몬물을 가져와서

혁재 - 오오! 히츠미쨩! 오랜만에 히츠미쨩이 왔네요!

하면서 동해가 한 모금 마시고 혁재한테 건네는 자연스런 흐름으로 둘이서 하나로 마시는 거 엄청 귀여웠다~ㅠㅠ


혁재 "오! (기쁜듯한 표정)오랜만에 히츠미쨩이 왔어요!" 동해 물병에 대고 "히츠미쨩♡ 히츠미쨩♡ 혼자 왔어요? 나두♡ (마시고 셔서 찡그리면서) 아우... 히츠미쨩 강해졌어요><" 무척 셨던 모양


히츠미쨩의 정체는 레몬쥬스였다. 오늘 히츠미쨩은 레몬이 강했던 모양이라 둘 다 마신 다음이 (>x<) 하는 표정 짓는 게 귀여웠어-♥


동해가 마신 물을

동해 - 이거 뭔지 알겠어요?

하고 물어보니까 앞열 팬이 대답해서

동해 - 오~ 머리 좋네요. 이거 레몬이예요. 건강을 위해, 매월... 마셔요.

팬들 - 오~!!(매월...?)

혁재 - 매월? 매월 히츄미쨩을 마셔요?


혁재 - 3년 전 오늘 군대에 들어갔어요. 이렇게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뻐요. 여러분도 기뻐요?

팬들 - 네-!

혁재 - 긴 시간 기다려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요. 아까 부른 겨울애는 군대 가기 전에 만든 곡이예요. 기억하고 있나요?

팬들 - 네~

혁재 - 그 곡을 이렇게 부를 수 있어서 좋아요. 군대에 있을 때 편지라든지 보내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우리도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동해 - 여러분들 덕분에 항상 곡을 만들 수 있어요.

혁재 - 다음엔 행복한 곡 만들어줘요. 슬픈 곡 말고...

동해 - 그건 군대 가기 전이니까 만든 곡이예요.

혁재 - 군대 끝났으니까 행복한 곡 만들어주세요.

동해에게 이별곡 말고 행복한 곡을 요구하는 혁재ㅎㅎ


슬픈 곡만 잔뜩~ 하는 흐름에서

동해 - 선라이즈는 텐션이 좋아요.

혁재 - 선라이즈는 그런... 곡...

동해 - 이프유는 겨울곡, 선라이즈는 여름곡이예요.

혁재 - 절 위해서... 곡 만들어주세요.

동해 - 안해요.

혁재 -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섹시한 곡을...

동해 - 섹시는 제 스타일 아니예요.

혁재 - 히츄미쨩 곡 만들어주세요.

동해 - 시간이 있으면~

혁재 - 부탁해요.

히츠미송 만들어줬음 좋겠는 혁재ㅋㅋ


혁재 - 여러분은 어떤 곡이 좋아요?

팬들 - 섹시-!!

혁재 - 여러분 변태니까 섹시한 곡을...

동해 - 섹시가 좋아요?

팬들 - 네-!

혁재 - 예를 들어서? 어떤? 보여주세요.

팬들 - (술렁술렁)(보여달라고?)

술렁술렁하며 어쩔 줄 몰라하니까 혁재가 견본으로 벗기 시작해서, 팬들이 꺄~!! 하고 좋아하니까

혁재 - 아이들이 있으니까 안돼요. 여러분 진정하세요.


촉이와 마지막 부분에서 혁재가 무대 밖으로 가버렸는데 동해는 잠시간 눈치채지 못하고. 혁재가 없는 걸 눈치채고 '혁재 어딨어? 없잖아. 어? 어딨어?' 하면서 뭐 잘못된 거 아닌지 찾고 있던 게 너무 웃겨서 배가 아팠다ㅋㅋㅋ


촉이와 후 혁재가 없어져서 언제나 하던 한번 더 콜 타이밍을 놓쳐서 못했다. 그 다음에 세 곡 해줬음.


촉이와 하다 무대 밖으로 빠진 혁재->촉이와 뒤 횻코리항 하면서 등장->횻코리항 하면서 한번더 콜 원천봉쇄->둘의 브레이크댄스 도전타임->다음 곡으로 넘어가려고 함. 팬들 "(오늘은 한번 더 콜 못하나?)에~"->마사오상이 새러데이나잇 때려넣음

 

동해 - 다음 곡은...

팬들 - 에~~!!!!

혁재 - 말썽꾸러기예요. 감당하기 힘든 말썽꾸러기예요. 너네는 감당하기 힘든 말썽꾸러기예요.

ㅋㅋㅋㅋ 중간 VCR에 나오는 대사를 써먹는 혁재. 감당하기 힘든 말썽꾸러기 엘프

(※중간 VCR 중에 혁재가 일본어책 읽으면서 동해더러 감당하기 힘든 말썽꾸러기라고 하는 장면이 나와ㅋㅋ)


혁재가 한번 더 콜을 못견디고 아이 진짜! 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 너네는, 말썽꾸러기다... 감당하기 힘든 말썽꾸러기다. 라고(웃음) 군대 가기 전보다 멋있어졌다고 어필하는데, 있는 힘껏 귀여웠습니다.


한번 더 콜을 몇번이나 하는 건, 효쿠쨩이 곤란해하는 얼굴이 보고싶어서예요><


헬로 하기 전

혁재 - 여러분 타월 있나요-?

(순순히 타월 꺼내는 팬들)

혁재 - 이렇게 말 잘 들으면서! 에-는 뭐예요! 우리 놀리는 것 같아... 재밌어요?

팬들 - 네-!!

혁재 - 뭐가 재밌어요?! ㅋㅋㅋ

동해 - 머리가 아프네요ㅋㅋ


동해가 혁재한테 사인볼 던져서 맞추려고 있는 힘껏 던졌는데 보란듯이 빗나가서 관객분께 직격해서 진짜 큰일났다는 표정 지었다ㅠㅠㅋㅋ 엄청나게 사과했다ㅠㅠㅋㅋㅋ


다들 어디에서 왔냐면서 도쿄~! 칸사이~! 후쿠오카~! 삿포로~! 하고 물었는데 한국, 중국 물으니까 꽤 있어서 혁재가 "태국~!" 하고 물었는데 과연 태국은 없어서 "..." 하는 상태. 혁재가 "우리는 호텔에서 왔어요" 라고ㅠㅠㅋㅋ


맞다! 눈치채지 못한 사람들 많을지도 모르지만, 떴다 오빠 가사 중 "여기는 funky town" 할 때, 효쿠쨩이 "여기는"이라는 일본어를 이해하고 "여기는 나고야-!" 하는 식으로 지역명을 외쳐주니까 부디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아워너댄스 Bang! 할 때 동해가 총 쏘니까 혁재도 댄서도 다들 쓰러졌는데, 곡 시작되고도 누구 한 사람 일어나질 않아서 동해가 엄청 응?! 하면서 혁재 한테 일어나~! 하면서 옷 붙잡고 늘어지고, 최종적으론 큰 소리로 "일어나아아아아아!!!!" ㅠㅠㅋㅋ


https://twitter.com/elf_hasu/status/1051139991135432704


아워너댄스때 다들 일어나질 않으니까 동해 혼자 안돼요- 하고, 그 때 효쿠쨩이 뒹굴뒹굴하면서 다리 파닥파닥하는 거 엄청났다 행복해


아워너댄스 때 엎드려 누워있는 혁재가 귀엽고 귀여워서 ㅠㅠㅠㅠ 엎드려서도 제대로 자기 파트 부르는데 귀여웠다 ㅠㅠㅠㅠ♥


효쿠쨩 서프라이즈 하고 있으면서, 동해 반응이 궁금해서 자꾸자꾸 고개 들고 보고 있는 게 너무 귀여웠어♥ 어릴 때 숨바꼭질하면 바로 발견당하는 애였을거야! 하는 생각 들어서 너무 귀여웠다♥♥ ㅠㅠ


이프유에서 또 혁재가 맨앞에 있는 팬 우치와 빌려갔는데, 빌려간 우치와 앞면은 '은해'고 뒷면에 '동해'라고 써있어서 시무룩한 얼굴로 그 팬에게 '은'을 가리키며 '동해? 은해라고 써놓고? 동해?' 하고 불평하는 듯 한 행동 한 게 엄청나게 귀여웠다ㅠㅠ♥


너는 나만큼 때 커다란 팬들 응원 소리에 웃어버리는 디애니 너무 귀여워!! 투어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게요!!


댄서 소개할 때 항상 둘이 이름 말하고 소개해줬는데, 오늘은 혁재가 "스스로 소개해주세요"라고 해서 다들 자기가 이름 말하다 웃었고 결국 챠리상이 멤버 이름 부르며 소개해줬다ㅠㅠ♥ 양옆에 서있는 디애니가 살짝살짝 놀리는거 귀여웠다ㅠㅠ


동해 생일

혁재 인사로 시작해서 박수 독촉->언제나 하는 지휘자 놀이 하면서 박수 멈춤->해피버스데이 합창!! 동해 기뻐함+잠깐 기다려! 하면서 무대 옆으로 빠져서 핸드폰 가져와서 "한번 더 해!!"->혁재 부분부터 시작->노래하는 중에 신동 려욱 등장->동해도 혁재도 깜짝->마지막에 시원도 등장->다같이 축하+객석에서 "한번 더 콜" 멈추지 않고->원모어타임을 다섯명이서 보여줌


동희, 시원이, 려욱이 인사

혁재 - 인사해주세요. 려욱이는 어제도 왔는데 오늘도 또 왔어요.

려욱 - 저는 D&E 팬이예요.

혁재 - 아- 남팬이군요.

려욱 - 여러분 슈퍼주니어의 려욱이입니다~

동희 - 저는 콘서트 영상 프로듀서 신동입니다!!

시원 - 저는 D&E 친구 시원입니다.

혁재 - D&E 사장님이예요. 돈이 많으니까.


동해 생일 서프라이즈가 있었는데 려욱이랑 동희랑 시원이도 나와서 다같이 축하했다;ㅅ; 팬들이 한번 더 한번 더 하니까 혁재 "뭘 한번 더?!" 하고 말하면서도 5명이서 원모어타임 춤춰줬다ㅠㅠ


멤버가 나와서 서프라이즈 해줬을 때 효쿠쨩이 제일 크게 놀라서 너무 귀여웠다♥♥


생일 서프라이즈 뒤

혁재 - 생일, 축하해요.(소근소근)

동해 - 고마...워(제일 기뻐보임)

혁재 - 모레...(내일 아니야- 하는 듯한)


https://twitter.com/elf_hasu/status/1051288835512909825


혁재가 "다다음주(사라이슈)"를 몰라서 "라라이슈?" 라고 말하던 거 너무 귀여웠다 ㅠㅠ 한국어로는 '다음주'가 '다다음주'가 되는거니까 같은 식으로 머리글자를 반복한걸까? ㅠㅠ♥ (※일본어로 다음주=라이슈)


효쿠쨩♡ "새로운 인간"을 "새로운 관객"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고, 오늘은 다들 한번 더 콜 하니까 "다들 말썽꾸러기야!!" 라고ㅠㅠㅋㅋ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ㅠㅠㅋㅋㅋ


핫베베에서 혁재가 '새빨간 Lips Um Ah!' 할 때 Um Ah! 부분이 지금까진 여자 댄서분이 클로즈업됐었는데 오늘은 혁재였다(박수)


친구가 휠체어석이었는데 혁재가 끝까지 와서 일부러 손 내밀어 악수해줬다... 엄청 다정해...


혁재로부터의 부탁

무도관은 DVD 찍을거니까 그 때까지 가사 외워와요!!! 라고 하니까 여러분 힘냅시다......


VCR 효쿠쨩이 너무 멋있어서 위험했고, 등장씬 효쿠쨩이 너무 반짝반짝해서 위험했고, 춤추는 효쿠쨩이 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생물인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위험했고, 일본어 열심히 이야기하는 효쿠쨩 너무 귀여워서 위험했고, 시종일관 위험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좋아해!


혁재가 점점 더 매력적이고 멋있어져서, 라이브 중에 계속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브레이크댄스 부분은 과연... 하고 생각했다♥


은혁이 브레이크댄스 해줬는데 엄청 멋있었다!!! 못한다고 하면서도 과연 댄스머신이었다♥


이번 투어라고 해야하나, 앨범곡 안무가 예뻐서 좋아!! 혁재 솔로는 정말 혁재스럽고 너무 좋아♥ 가능하다면 슈퍼쇼에서도 해줬음 좋겠을 정도로♥♥


피곤 때문인지 염증이 난건지, 효쿠쨩 윗입술이 평소보다 부어 있었다. 언제나처럼 잘생겼었지만, 입술이 신경쓰였어-


이번 디애니콘에서 처음으로 실제 은혁이 본건데... 인기있을만 하다. 완전 인기 폭발. 춤출 때의 섹시함, 동해와 장난칠 때의 귀여움, 조금 멋부리면서 팬들에게 팬서비스 해주는 행동... 전부 위험해. 반하겠어.


아워너러뷰 등장할 때의 효쿠쨩이 오늘도 세계 제일 멋있었는데, 왼쪽 주머니에 손 넣고 고개 갸웃 했을 때 정말 정말 죽을만큼 멋있어서 망원경으로 바라보면서 앗! 하고 소리내버렸다ㅠㅠ♥ 효쿠쨩 너무 멋있어서 진짜 곤란해♥♥♥


동해 생일 축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항상 따듯한 이야기 전해줘서 고마워. 서커스 연출하고 춤 너무 좋았고, 겨울애에서 심장이 죄였고, 효쿠쨩 솔로에 매료됐고, 못토귯토는 들을수록 좋아진다!


디애니콘 다녀왔습니다^^ 팬서비스 가득하고 정말 재밌는 공연!! 곡도 물론 전부 좋지만, 토크같은 걸 그 공연장만의 이야기를 해주니까, 그런 애드립같은 내용들이 기억에 남아! 개인적으론 둘이서만 노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던 토크가 재밌었다(※타팬후기)


동해랑 혁재 의상 소화 스타일이 정반대의 색기가 있어서 좋다... 맨 위까지 꼭꼭 잠그고 넥타이 하고 있는 걸 흐트러트리고 싶은 색기가 있는 혁재랑, 세번째 버튼까지 확 풀고 넘쳐나는 남성미의 섹시함을 펼치는 동해. 동해상 섹시한 곡도 언젠가 만들어주시길 빌며.


효쿠쨩은 연출 얘기나 어디가 멋있었는지 써달라고 했지만, 정말 전부 좋아! 연출도 디애니도 엘프나 스탭과의 호흡도! 콘서트 시작 전부터 끝나지 않기를 바랄 정도로 재밌으니까, 몇번이나 둘에게 한번 더 해달라고 말해버리게 돼ㅎㅎ


시작한 순간부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정말 계속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둘이 멋있는 건 물론이고, 연출이 장난 아니야! 너무 레벨업한 거 아니야?! 이번 투어에 내가 참전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만, 앞으로 50만번은 가고싶어질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다. 최고.


옛날 슈퍼쇼에서는 열심히 컨닝페이퍼 책읽기 했었던 둘이, 지금은 컨닝페이퍼도 거의 보지 않고 스스로 말을 골라서 일본어로 말해준다.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일본어 공부해줬겠지...ㅠㅠㅠㅠ


시작할 때 맵핑 비치고 있는 뒷편에서의 연출 최고였다, 라기보단 전부 좋다


아무튼 깊이 있는 하루였다! 효쿠쨩, 동해군에게 장난 걸만큼 건강해보여서 정말 다행이었다


동해 마지막 멘트

(생일 서프라이즈 끝난 뒤)정말 너무 깜짝 놀라서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확실히 느낀 건 제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가끔 제가 말하죠, 제가 더 많이 사랑한다고. 그게 얼마나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 곡을 쓰거나 무대에 오르거나 하고 있는데 그게 여러분께 제대로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덕분에 일본에서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 (팬들이)천명이라도, 백명이라도, 10명이라도 만일 한명이 된다고 해도 음악을 계쏙 하고 싶어요. 제가 무대에 서지 않고 음악을 그만두는 건 팬들이 한 명도 안 남게 됐을 때예요. 언제나 외롭지 않게 옆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을 사랑할게요.


혁재 마지막 멘트

3년 전 오늘 군대에 갔어요. 그 날은 정말 추워서 마음도 쓸쓸하고 정말 외롭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를 읽으며 군복무를 마칠 수 있었어요. 줄곧 이렇게 무대에 서는 날을 기다려왔어요. 그러니까 저에게 있어 이 순간은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여러분 얼굴을 보고 있으면 정말 행복하고, 충만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여러분도 많은 감정을 안고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우리와 즐거웠던 걸 기억하고 앞으로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도 이 순간을 앞으로 계속 죽을 때까지 기억할거예요.


10월 13일은 혁재팬에게 있어 정말 슬프고 슬퍼서 어쩔 줄 모르겠는 날이라, 저는 떠올리는 게 괴롭고 괴로웠어요. 그래도 바로 오늘, 그 때의 힘들었던 마음은 행복해지기 위한 중요한 순간이었구나 싶어서. 계속 울어버렸어요ㅠㅠ 동해 생일인데 ㅠㅠ<-


곡의 구성이라든지 댄스나 VCR이라든지 전부 정말 설레고 즐겁고 많이 웃고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다. 끝난 다음에 "재밌었어--!!!" 하고 큰 소리로 외치게 되는, 몇번이고 가고 싶어지는 콘서트였어요! 너무 즐거워서 기억이 날아가버리는 게 단점입니다ㅋㅋ 그리고 행복의 여운이 너무 심해요(칭찬입니다)


덧붙여 우리 아들(4세)도 슈퍼주니어가 되고싶다고 합니다! 디앤이분들!ㅋㅋ



+미그리 후기


지하 2층 제2리허설실에서 설치. 스탭분이 당첨 축하해주고 친절했다~ 은혁이랑 동해가 등장해서,

혁재 - 뭐가 위험해요?(※콘서트에서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묻고 싶었던 게 아닐까 추정...) 어디서 왔어요?

동해 - 우린 한국. 제일 멀어.

등등, 인사한 다음에 하이파이브!


효쿠쨩 하얘! 얼굴 쪼그매!


미그리 엄청나 ㅠㅠㅠㅠ 효쿠쨩 엄청 다정했어 ㅠㅠ 내 키에 맞춰서 숙이고 얘기 들어주려고 하니까 엄청 얼굴 가깝고 ㅠㅠ 아무튼 눈빛이 엄청나게 다정해서 더 더 좋아졌어 ㅠㅠㅠㅠ 전혀 순간이 아니었어 ㅠㅠㅠ


내 다음에 서있던 팬이 내일이 생일이라 동해가 축하한다고 말해줬더니 폭풍눈물ㅠㅠㅠㅠ 효쿠쨩이 열심히 울지마~ 해줬다




-



대박 늦은 후기 모음 도착 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그래도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

동해한테 장난치고 엎드려서 다리 팔랑팔랑하는 혁재도 ㅠㅠㅠㅠㅠ 자기 얘기 연출 얘기 써달라는 혁재도 ㅠㅠㅠㅠㅠㅠㅠ

멤버들 서프라이즈에 제일 놀란 혁재도 ㅠㅠㅠㅠㅠㅠㅠㅠ

혁재 귀여워 ;ㅅ;ㅅ;ㅅ; 사랑이야 ;ㅅ;ㅅ;ㅅ;ㅅ;ㅅ;


+중간에 나오는 특정 호칭 때문에 항상 후기 번역할 때마다 딜레마를 겪는 모음러...^^...

또 씁니다... 해외팬들 특히 일본팬들이 쓰는 은해는 한국 은해와는 다릅니다 ㅠㅠㅠㅠㅠ 엉엉엉...




5

댓글목록

Princess
오늘 후기도 너무너무 고마워ㅠㅠㅠㅠㅠ 나고야 후기 귀여운거 너무 많다ㅠㅠㅠㅠ 일본팬들이 혁재 매력을 더더욱 많이 아는거 같아서 흐뭇!
Princess
후기 고마워 공주님!!!ㅜㅜ 늘 재밌게 보고있어ㅠㅠㅠ
Princess
ㅠㅠㅠ혁재 넘 귀여워ㅠㅠㅠㅠ  일본어가 느니까 확실히 얘기하는거  레파토리도 더 많고 그런듯ㅋㅋㅋㅋ  후기 항상 고마웡!!
Princess
후기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 글만봐도 혁재가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고 멋있고 다정했는지 보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날에 많이 잠 못자고 해서 걱정했는데 ㅠ애들 진짜 대단해 ㅠㅠㅠ
Princess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후기 고마워!!
게시물 검색

Party in the usa

since 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