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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요즘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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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10-02 23:5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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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슈주를 떠올려 보다가 갑자기 너무나 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서 메모방에 쓰던 것이, 메모방에 올리기엔 너무 길어져서 여기에 남기게 되었어...  아 이 주체하기 어려운 마음을 글로 쓰려니까 뭔가 부끄럽고 쑥쓰럽다...)


그냥 나는 요즘에 우리 애들이 너무 좋고 자랑스러워. 이렇게 오랫동안 팀 중심의 활동 해오면 이제 보여줄 모습들이 뻔해서 뭘 할지 어느정도 예상가거나 혹은 명맥 유지상의 활동만 이어가면서 지지부진하게 시간끌기만 할 수도 있는데,


 슈주는 전혀 안 그래. 


 슈주의 내일이 너무나 궁금해. 그리고 기대 돼.이번 컴백은 어떤 노래가 나올지 궁금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고 그리고 그 다음엔 또 어떤 게 나올지 벌써부터 상상해. 계속계속 궁금하게 만들어. 이번에도 첫 미니앨범 첫 장르앨범이 나오니까 아직도 슈주에겐 처음인 것이 있구나 설렜어.  그러다 보니 발라드,댄스,인디 등 모든 장르앨범을 다 보고싶더라고. 그것만 해도 이렇게 많은데 우리가 생각지 않을 또 새로운 모습을 준비할 슈주를 생각하면 아직 슈주에게는 너무나 많은 처음이 있겠다 싶었어. 


 언제부터였지, 애들이 군대 로테이션을 시작할 때 쯤인가 항상 멀리보자고 멀리보고 간다고 그렇게 말을 했던거 같은데 이제 그게 어떤 뜻이었는 지 조금씩 와닿아 간다. 항상 기대하라는 내 아이돌의 그 말이 텅 빈 소리가 아니라 적기를 기다리는 알맹이가 꽉찬 열매였다는 게 너무 감사해. 그리고 더더욱 믿음이 가. 앞으로도 이 아이들은 보여줄 것이 한참남았다는 것이 너무 선명하니까. 자그마치 무려 13년인데도 이렇게 하루하루가 즐겁고 설렌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은데 또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에 믿을 수 없을만큼 너무너무 좋아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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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rincess
이런 글 너무 좋아!! 공감도 많이 되고 ㅠㅠ 공주님 말대로 사실 우리 애들 연차면... 이미 명맥상 활동이거나 한동안 쉰 다음에 재시동 느낌으로 나올 연차조차도 지났잖아. 그런데도 우리 애들은 줄곧 일선에서 뛰고 있고, 지금도 더 먼 곳을 바라보며 달리고 있단 게 느껴져.

옛날엔 사실 이런 미래를 그려본 적이 없었어 ㅎㅎ 아 이제 이쯤 했으니까 다음 앨범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아니면 일선에서 물러나려나. 이제 해볼 거 다 했다는 생각도 했고, 커리어로는 실제 그랬고. 많은 가수들이 1위 못하니까 음방 안나오고, 대상 못받으니까 시상식 안나오잖아. 그렇게 점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는거잖아. 그게 하나의 루틴이라고 생각했어. 다들 그런거라고. 그런데 우리 애들은 다르더라. 데빌도 좋고 블랙수트도 좋았지만 로시엔토 내놨을 때 정말 놀랐고, 애들이 꿈꾸는 미래가 어렴풋이 느껴지는 기분이었어. 점점 새로운 거 내놓을 때마다 공주님 말대로 슈주가 아직도 할 게 많이 남았다는 걸 깨달아가고 있어. 6집, 7집 시절엔 많이 답답하기도 했는데 그게 진짜 아득한 옛날같다ㅋㅋ 그럴 때가 있었다니, 그랬는데 지금의 나는 이렇게 슈주의 미래를 그리며 행복할 수 있다니. 꿈같아 ㅠㅠ 정말정말 행복하구 ㅠㅠ

기대하라는 말이 텅 빈 소리가 아니라 적기를 기다리는 알맹이 꽉 찬 열매였다는 말 너무 좋다. 나도 같이 촉촉해지네;ㅅ; 좋은 글 고마워!!
Princess
아냐아냐 ㅠ 이런 얘기를 유자 공주님들과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내가 더더 고마워ㅎㅎ

  나도 공주님이 말한 그 루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준 게 슈주가 가고자 하는 길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 같았어.  한창 애들이 정상에 오르던 시절에는 커리어야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지만, 아무래도 어느정도 틀에 박힌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약간의 아쉬움은 묻어두는게 최선이었잖아. 그리고 점점 다가오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보면 사실 아 이제 슬슬 단체 활동을 바라는 게 무리일 거 같고, 좋은 추억들에 만족해야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 그런데 갑자기 데빌과 함께 슈주가 직접 제작하다시피 한 스페셜 앨범을 내고 레이블을 만들고 이제는 콜라보와 함께 라틴팝을 시도하는 걸 보니 내가 그동안 불안해 했던 것이 참 어리석었구나 싶어 ㅎㅎ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해서야 그 많던 말들을 이해하다니.
  꿈을 현실로 만드는 내 아이돌이 참 자랑스럽고 또 그렇게 만든 현실을 꿈같다고 말해주는 사람들이라 또 다시 너무 좋다. 아직도 미래의 모습이 기대되는 사람들과 오래오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해 ㅠㅠ

 아아 그리고 이렇게 다정하고 세심하게, 느끼는 감정을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따뜻한 마음의 온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 앞으로도 행복할 날들이 너무너무나 많을 것 같은데 그때마다 공주님들과 함께였으면 좋겠다...!
Princess
나도 요즘 참 행복해. 많은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과거 4~7집 정도 슈주가 몇년이고 내부적으로 하나의 루틴을 밟았다고 생각하거든. 애들이 공을 들이지 않았단 게 아니라 무난하게 해낼 수 있는 곡으로 앨범을 내고 투어를 하고.. 이게 정형화되어서 현실에 안주하는 느낌이 있었어. 그게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미래보다 현실만 보며 달리는 느낌이었거든. 물론 슈주는 너무 잘되고 있었으니 그랬던 거겠지만.. 근데 지금은 좀 더 여러가지를 새로 시작하는 게 느껴지니까 그게 팬으로서 행복해. 팬들이 그런 슈주를 전만큼 지원해주지 못하고 있는 건 미안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 아직 내가 볼 새로운 슈주가 많다는 느낌이 설레이게 하고 행복하게 해. 근데 한편으로는 오히려 과거에 그랬기 때문에 지금 이런 활동을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해서 그게 좀 재밌다고 해야하나ㅋㅋㅋ 사람 일이란 진짜 알 수 없는 것 같아ㅋㅋㅋ

아무튼 새로운 시작을 달리는 슈주는 멋지고 설레여. 이번에 미니 1집도 그래서 그 1집이란 이름이 뭔가 간질거리고 귀엽고ㅋㅋ 이런 슈주의 노력들이 슈주를 13년이 지난 지금도 존재감있는 아이돌로 남게 하는 것 같아서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도 해. 미래는 모르는 거라 늘 불안한 거지만 그래도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고 새로운 모습에 설레일 수 있어서 그게 슈주에게 너무 고맙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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