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D&E 세번째 투어 고베 마지막날 후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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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9-17 21:22 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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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멘트 자기소개 때
혁재 - 저는~ 여러분의~
팬들 - 효쿠~! 으뇨쿠~!
혁재 - 뇨쿠뇨쿠니... 효쿠쨩
팬들 - 꺄아아-!!!
혁재 - 은혁이예요~♥
혁재 귀염 떠는 거 작렬해서 엄청엄청 귀여웠다 ㅠㅠㅠㅠㅠ
혁재 - 여러분 보고 싶었어요~?
팬들 - 네-!
혁재 - 얼만큼 보고싶었어요~? ㅋㅋ
팬들 - 예-이!
혁재 - 이 정도예요? ㅋㅋ (양손 올리고 춤추는 척)
동해 - 이렇게 춤출 만큼! ㅋㅋㅋ (양손 올리고 춤추는 척)
팬들 - 예-이!ㅋㅋㅋ (양손 올리고 춤추기)
동해&혁재 - 아하하ㅋㅋㅋㅋㅋ
평화의 공간
혁재 - 고베 야경이 예뻐서 조금 맥주 마셨어요
동해 - (혁재)취했어!
혁재 - 별 거 아니예요~ 여러분 오늘 저희랑 술 마실래요?
팬들 - 네~
혁재 - 싫어!!!!
귀여웠어♥
어젯밤 끝나고 야경 보면서 술을 마신 모양
혁재 - 고베 야경이 예뻐서 맥주 조금 마셨어요. 조금! 조금이예요!
동해 - 맥주 강해(혁재 가리키면서), 맥주 약해(자신을 가리키면서)
혁재 - 별 거 아니야
동해 - 별거야
"10월 8일에 슈주 새 앨범이 나옵니다!" 에서 '8일'이란 말을 잘 못하는 혁재. "팔이...? 파일? 파... 으으응 잘 모르겠어..." 그러자 동해 "잘 모르겠지만 나옵니다!"
동해 - 저희 이거 다음에 바로 비행기로 한국 돌아가요. 슈주 활동이예요.
혁재 - 여러분 들었어요? 다음달, 10월~
팬들 - 8일-!
혁재 - ... 팔...일...? 모르겠다! 그것보다 지금 콘서트가 중요해요!
얘기하는 중에 동해가 어쩐지 스테이지 끝쪽으로 이동. 그럼 나도, 하고 혁재도 반대쪽 끝으로 감.
동해 - 어디 가?
혁재 - 내가 있을 곳으로...
동해 - 네가 있을 곳은 내 옆이잖아!!
그래 맞아 혁재는 동해 옆에 있어~
동해가 혁재한테 여기로 와. 내 옆으로 와. 라고(*´艸`*) 그런데 혁재가 다가가니까 부끄럽다면서 무대 끝까지 가버리는 동해. 혁재가 여기로 와, 빨리 와, 괜찮아 하고 말했다. 동해한테 바보야 하니까 동해가 응 했다.
혁재 - 지금부터 반대쪽 분들 가까이 갈거예요! 준비 됐나요-?
팬들 - 이예!!!
혁재 - 응? 목소리 작아
팬들 - 이예-이!!! (남자 목소리)
동해&혁재 - 오오! 친구!
팬들 - 이예--이!!! (다른 남팬)
동해 - 친구!
패들 - 우워어어어!!! (또 다른 남팬)
동해 - 친구!
남팬 - 이예---이!
혁재 - 아! 저기도!
동해 - 친구!
남팬 - 우워어엌!!
혁재 - 오! 저기도!
동해 - 친구!
If You에서 토롯코 탈 때
동해 - 친구! 친구!
혁재 - 오! 친구!
하면서 남자분 발견할 때마다 좋아하면서 친구! 하고 가리키는 D&E에게 치유받았다아아아
혁재 - 앗! 제일 앞줄에도! 아버님!
전광판에 맨앞줄 아버님이 잡힘
혁재 - 옆에는 아버님의 어머님인가요?(아내분이라고 말하고 싶은 혁재)
아버님 - 와이프!
혁재 - 아-! 와이프!
동해 - 감사합니다!
혁재 - 누가 저희를 좋아하세요? (부부 중 어느 분이? 라고 하고 싶은 혁재)
아버님 - (기세 좋에 손 드심)
동해&혁재 - 에?! 아버님이요?! ㅋㅋㅋ
혁재 - 정말 저희 좋아하세요?! ㅋㅋㅋ
아버님 - (끄덕끄덕하는 아버님)
혁재 - 오오오!!! 사랑해요-!!!
남자팬이 의외로 많아서 아리나 앞에 앉아있던 부부 분들과 이야기했는데
혁재 - 어느 분이 저희 좋아하시는거예요~?
하고 물어보니까 설마 했던 아버님이 손을 드셔서 둘 다 "오오-!!" 하고 엄청 기뻐하면서 "사랑해요~♥" 했다ㅠㅠㅋㅋ
헬로 타월 안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의 대응이 날로 날로 변화해서 재밌다ㅎㅎ
요코하마 - 돌아가주세요
고베 - 5분 줄테니까 사오세요
오늘 - 자기 머리를 돌려 주세요. 자기 머리 돌리는 게 싫은 사람은 옆사람 머리를 이렇게 돌려주세요(동해가 혁재 머리 잡고 빙글빙글 돌림)
[비보?] 효쿠쨩 앞머리 어제보다 더 행방불명 미아가 됐어요... 누군가 좀 찾아주세요! 가운데 가르마처럼 해서 반 이상이 올라간 느낌이었음^^;
혁재 - 자 다음 곡은
팬들 - 에에-!!
혁재 - B!
팬들 - C!
동해 - D!
동해&혁재 - &!
혁재 - E!
팬들 - Bang!
전광판에 Bang! 이란 글자가! 어제까진 안나왔는데! 팬들이 애들 뒤쪽 전광판을 가리키면서 둘에게 가르쳐줌.
동해 - 어? 뭐?
둘이 전광판 돌아봄.
혁재 - (아무것도 없는데? 하는 얼굴)
한번 더 해봐요! 하고 앞줄 엘프가 외침.
혁재 - 다음 곡은!
팬들 - 에-!
혁재 - (모니터 보면서 기다림)아! 내가 말해야 하는구나! ㅋㅋㅋ B!
팬들 - C!
동해&혁재 - D&E!
팬들 - Bang!
모니터에 Bang! 자막.
동해&혁재 - 오오오오오!!!!
혁재 - 대단하다!!!
동해 - 마사오상-!!!
효쿠쨩 언제나처럼 네모토상한테 장난 걸기 ㅋㅋㅋㅋ 사실 둘 다 거의 일본어로 말하니까 진짜 네모토상은 장난 당해주려고 있는 느낌이야ㅋㅋㅋ
다음 곡 하겠달 때 계속 에~~ 하니까
혁재 - 엄마, 혼내주세요!(한국어)
네모토상 - 혼내주세요(통역했을 뿐)
혁재 - 아니 그거 말구ㅋㅋㅋ 엄마가 혼내주세요! 안돼! 하고!
네모토상 - ........ 안돼...(엄청 작은 목소리)
동해 - 더 무섭게! 안돼!! 하고!
네모토상 - .....안돼!
촉이와 끝나고
팬들 - 한번 더! 한번 더!
혁재 - 아아! 안돼안돼! 여러분 돌아가주세요!
(데빌 흘러나옴. 데빌 끝나고)
팬들 - 한번 더! 한번 더!
동해 - 아아!!! 안돼!!!
혁재 - 여러분 돌아가주세요!!!
동해 - 진짜 안돼!!
(블랙수트 흘러나옴)
동해 - 마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빡침)
마사오상 존칭 빼고 이름만 부르면서 화내서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쏘리쏘리 끝나고
혁재 - 아아 끝 끝...
동해 - 마사오상(끊으라는 제스처)
팬들 - 에---!!
혁재 - 네 네 BBBBB! 알았으니까! 다음 곡은
팬들 - 에---!!
혁재 - 아 예 예~~~(한국어로) 다음 곡은!
팬들 - 에---!!
혁재 - 예~~~
부정의 에-! 를 긍정의 예~로 바꾸는 효쿠쨩ㅋㅋ
진짜 마지막 곡이예요, 에~~!! 하는 흐름에서 혁재가 네네 알았습니다 알았으니까 이제 끝 하는 느낌으로 "BBBB" 하던 게 재밌었다
마지막 곡을 부르고 싶은 D&E와 마지막곡 못하게 하고 싶은 엘프의 공방 끝에 효쿠쨩한테서 나온 오늘 최고 파워 워드가 이것.
"더 보고싶으면 돈 가져와"
정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쿠쨩 돌직구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렇게 말하면 깊게 수긍할 수 밖에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돈도 시간도 있는데 티켓이 없어 효쿠쨩.......
혁재야... 돈이 있다면 바치고 싶다 ㅠㅠㅠ 좋아해ㅠㅠ
엘프여... 돈을 내면 D&E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사회인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효쿠쨩이 더 보고싶으면 돈 가져와!! 해서, 어디서 그런 말 배웠어?! 했다ㅠㅠㅋㅋ 그치만 돈이 있어도(난 돈도 없지만) 티켓이 없어...ㅠㅠ 나고야 가고싶어 ㅠㅠ
D&E를 이틀이나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 효쿠쨩 너무 귀여워, 더 좋아졌어♥ 둘 다 일본어 능숙했다. 팬들이 다음곡 안했으면 좋겠어서 계속 에~ 하니까 그럼 돈 가져와! 하는 혁재가 최고로 재밌었다(웃음)
혁재 - 그렇게 보고싶으면... 돈 가져와!! 돈 가져와!!!!!
동해 - 확실히 하세요.
오늘 정리
*혁재-더 보고싶으면 돈 가져와 너네~
어째선지 효쿠쨩 여러가지 일본어 외우고 있음ㅋㅋ
*동해-촉이와 진짜 안돼요. 다른 걸로 해주세요 해서 쏘리쏘리
*모터사이클에서 둘이 머리 콩
어제 떴다 오빠에서 혼자 춤출 때 방향을 착각해서 혁재에게 웃음을 샀던 동해. 오늘은 순간 착각하는 것 같았는데 바로 바른 방향으로 몸을 돌려서, 효쿠쨩과 눈을 맞추고 빙긋 웃었다. 평화.
촉이와 중간에 혁재가 볼 던지고 동해가 치고 홈런볼 구경하는 혁재 부분, 오늘은 혁재가 볼 던지고 동해가 쳤는데 혁재가 그걸 잡아버리는 애드립을 해서 둘 다 너무 웃어서 곡 중간에 쓰러졌다ㅋㅋㅋ
촉이와에서 동해가 공 쳐낸 뒤엔 언제나 홈런! 인데, 오늘은 혁재가 캐치! 아웃- 하면서 혁재가 좋아해서 엄청 귀여웠다 ㅠㅠ
오늘 둘 머리는 평소랑 달랐음!
효쿠쨩 앞머리 전부 올림(new!)->앞머리 30%만 내림->헤어밴드
동해씨 앞머리 반만 흘러내림(new!)->올백 묶은 머리->앞머리 반만 흘러내림
앞머리 전부 올린 효쿠쨩(시무룩)... 그래도 동해 앞머리 흘러내린 건 최고였다. 고마워!!!!
어제는 그저 멋짐에 압도됐는데 하루 지난 지금 효쿠쨩의 대단함에 갑자기 울 것 같아졌다
오늘 효쿠쨩 파괴적으로 귀여웠다... 어떡해 새삼 사랑에 빠질 것 같아
D&E 소중해ㅠㅠ 효쿠쨩 얼굴 진짜 주먹 크기 정도밖에 안되는 거 아냐? 할 정도로 쪼그맣고 땀마저 반짝반짝 예뻤다 ㅠㅠㅠㅠ 동해는 날라리에서 그저 왕자님이 되어있었다ㅠㅠㅠㅠ
동해도 혁재도 열심히 생각하면서 일본어로 말하려고 노력해줬다. 눈물 날 것 같았어 ㅠㅠ 이 다음에 바로 슈주 본체 활동 위해서 한국으로. 정말 고개가 숙여집니다. 건강 망가지지 않도록 조심해~ 이제 어리지 않으니까ㅋㅋ
고베 3일째. 둘의 마지막 인사가 정말 마음이 담겨 있어서, 일본어가 막히면서도 정중하게 이야기해줘서 기뻤어- "일본어보다도, 마음이 전해지는 게 중요"라고 이야기하는 혁재가 정말 멋있었다
"고베 3일 동안의 공연이 끝났습니다. 저희를 3년동안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긴 시간 기다렸죠? 저희도 여러분 정말 정말 만나고 싶었어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여러분들을 생각했어요. 여러분에게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요즘 정말 일본어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그래도 일본어보다 여러분께 (저희의 마음이)전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혁재가 "셋일동안?(3일 동안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이라고 말하면서 맞아요? 하고 물었을 때 팬들이 "3일" 이라고 가르쳐주니까 굉장히 ㅂㄷㅂㄷ해서 귀여웠다
내일부터 일이라니 무리다 효쿠쨩밖에 생각할수가 없어 절대로 일하다가 하늘 쳐다보고 웃고 그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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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리 후기
처음 효쿠쨩이 벽 팡팡 치면서 와서는, 그 다음엔 문에서 손만 내밀고 횻코리! 동해가 일본어로 열심히 얘기하려고 하는 사이 혁재는 웅얼웅얼웅얼웅얼(웃음) 둘 다 엄청 피곤한 모양. 그래도 혁재는 모두의 얼굴을 똑바로 봐줬다.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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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할 거 발견하면 더 추가하겠음!!
돈 가져오라는 혁재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 틀리고 가르쳐주니까 부들부들하는 것도 귀엽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해 마사오상한테 빡친것도 웃기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어제 머리 정돈 애 얼굴이 워낙 이뻐서 그런지 괜찮았는데 오늘은 많이 깠나? 일본팬들 앞머리 반응이 좀...ㅠㅠㅋㅋㅋ
역시 일본팬들 취향 한결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