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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D&E 세번째 투어 고베 첫날 후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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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9-15 23:0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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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할 때 혁재랑 동해가 한국어로 이번 재해에 대해 말해줬어요(´;ω;`)


콘서트 시작할 때 한국어로 태풍이랑 지진 피해를 걱정하고 있다고 안부 물어줘서 감동해서 울 것 같았어... 효쿠쨩의 다정한 목소리로 그런 말 들으니까 눈물났어


혁재 - 보고싶었어요?

팬들 - 네-!!

혁재 - 어느 정도?

팬들 - 웅성...(어떻게 반응해야하지... 하는)

혁재 - ... 아... 목소리가 작네...


동해 - 카메라, 날 봐

혁재 - 저거 내 카메라. (동해껀 저거라고 가리킴)

동해 - 횻코리항~♥

팬들 - 꺄아-!

혁재 - 횻코리~효쿠♥

팬들 - 꺄아-!

혁재 - 시끄러!

팬들 - ㅋㅋㅋㅋㅋㅋㅋ

혁재 - 이 다음에 얘기할 게 잔뜩 있어요, 죄송해요


혁재가 횻코리~효쿠♥ 하고 말할 때 내 안의 뭔가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귀여웠다. 그렇게 귀여운 삼십대가 또 있어?!


첫줄이 글로벌투어 사람들이었어서 칠레라든지 태국이라든지 엘프들이 잔뜩 있어서, 거기만 월드투어 분위기라 재밌었다. 혁재가 그 사람들에게 영어 못한다였나 뭔가 말해서 동해가 크레이지라고 말한 게 너무 웃겼다ㅋㅋㅋ


맨앞줄에 있던 해외팬들에게 둘이 말 걸어줘서 다정하다고 생각했다. 둘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일본팬들은 조용히 그걸 듣고, 끝나고 나서 박수쳤었지(웃음) 혁재는 왜 박수야? 했지만(웃음) 해외에서 온 팬에게 신경써주다니 상냥해. 기뻐했겠지~


혁재가 (글로벌투어 팬에게)여러분 어디에서 왔어요? 하고 묻고 "저희는 한국에서 왔어요" 했다. 맨앞줄 글로벌 사람들에게 영어로 묻고. 부에노스아이레스라는 사람도 있었고. 그리고 태국이라고 말하니까 둘이서 "사와디캅"하고 나란히 인사해서 귀여웠다.


동해 오늘 앞머리 조금 남기고 묶은 거 최고였다


촉이와 한번 더 콜 하는 게 좋은가 안하는 게 좋은가. 저는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call & response 중 하나고, 결국 무리해서까진 안하고, 무엇보다 효쿠쨩이 "3년전에는 됐었는데 지금은 무리예요! 나이 먹었으니까"라고 귀엽게 반 울음으로 말하는 거 귀엽지 않나요?


고베는 어쩐지 스탠드가 더 좋을지도 몰라요(좋았음)


동해 - 별 거 아니야~(쑥스)

혁재 - 별 거예요(의기양양)

오늘은 세트판매였다ㅋㅋㅋㅋ


동해가 "별 거 아니야." 라고 말한 다음엔 반드시 혁재가 "별 거예요." 라고 하는 흐름이 몇번이나 있어서 둘이 그게 마음에 들었구나 하고 엄마마음이 됐다♥


혁재의 "웃기지마!"는 어떤 한국인의 일본어보다도 귀엽다는 게 증명되었습니다.

(※'후자케루나'인데 혁재 발음이 '후쟈케루나'가 됐던 모양.... 아 너무 귀여워...)


[낭보] 공연 도중에 굿즈 타월을 안가지고 있어서 퇴장 위험에 맞딱드린 분, 은혁씨가 사러 갈 시간 5분 줍니다ㅠㅠㅋㅋ #SuperJuniorDnE #style #가격2100엔


[비보] 완전히 가사를 잘 외운듯한 엘프들이었습니다만, 효쿠쨩의 예고 없는 테스트에 의해 과제곡 이외에는 아직도 웅얼웅얼이라는 것이 판명. 효쿠쨩의 뾰로통한 얼굴과 삐진 척이 늘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해 텐션이 절호조라서, 엄청 들러붙어댔다는 걸 여기 전해둡니다.


나이스가이 할 때 둘이 서있는 위치 완전 다른데, 동해가 굳이 혁재한테 갔다가 달려서 자기 위치에 돌아갔어요


아워너러뷰는 동해의 남자남자타임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니까 최고로 즐거웠습니다


아워너러뷰는 몇년동안이나 듣고싶어! 보고싶어! 하고 생각했어서 이번 투어 세트리스트에 들어갔다는 걸 안 순간부터 너무 기뻤다! ㅠㅠ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아무튼 너무 행복했다♥


If You로 넘어갈 때

혁재 - 엄마~ 다음 곡 뭐예요~?

동해 - 엄마~

혁재 - 엄마...?

네모토상 - If You...(작은 목소리)

혁재 - 뭐라구요~?

네모토상 - If You예요...(작은 목소리)


혁재 - 다음 곡 갑니다~

팬들 - 에~~

혁재 - B!

팬들 - C!

다같이 - D&E! BANG!

하는 게 정착됐고 동해도 겨우 이해된 모양입니다


혁재와 엘프의 주고받기 "에에~ B, C, D&E! 뱅!!" 이 이해되지 않아서... 손 들고 "모르겠습니다"고 솔직히 말하는 동해 귀여웠다ㅋㅋ 끝에 가서 겨우 이해했는데, 혁재도 왜 팬들이 "에에~"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ㅠㅠㅋㅋ 흐름 타서 해버리는 효쿠쨩도 너무 귀여워ㅠㅠㅋㅋ


더 이야기 듣고 싶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는 의미야~


진짜 최고 ㅠㅠ 효쿠쨩 비주얼 위험해 ㅠㅠㅠㅠㅠ 과호흡 오는 줄 알았어


섹시&큐트 효쿠쨩이었어


아무튼간에 혁재가 이목구비 너무나 뚜렷했고, 너무 하얬다. 뭐지 왕자님인가? 어?


스포 없는 범위의 D&E콘 감상, 혁재 솔로 영상은 18금


진짜 귀엽고 멋있고 야하고 힘들고 재미있어서 얼굴하고 목이 힘들다ㅋㅋㅋ


효쿠쨩 오른팔에 빨갛게 된 벌레 물린 자국이 너무 귀여웠으니까 나도 벌레 물리고 싶다


혁재가 일본어 어려워요 외국인이니까. 라고 말한 거 너무 귀여웠다ㅋㅋㅋㅋㅋ 그래도 두 사람 일본어 굉장히 열심히 해서 엄마가 거의 나오질 않았다 고마워 D&E♥


효쿠쨩 머리 잘라서인지 앞머리 올리고 분위기가 달라서 깜짝. 오렌지? 레드? 색깔 아이섀도우 어울려서 아름다웠다.


오늘 혁재 메이크업, 아이섀도가 따뜻한 색 계열이라 야했어ㅋㅋㅋㅋ


효쿠쨩, 요코하마 첫날부터 오늘도 노는 오빠 계 캐릭터인거구나ㅋㅋㅋ


"새러데이 나잇 안해요, 이번엔 없어요(아리마셍)" 하고 말하는 효쿠쨩에게 갑자기 "아리마온센(어제 애들 목격담 있었던 온천)"이라고 훅 들어오는 동해.


서커스 도입이 진ㄴㄴㄴㄴ짜 너무 좋아서 매번 소름 돋는다(아직 두번째입니다만)


3분 알바 VCR은 동해 섹시하고 재밌고ㅋㅋㅋ 혁재는 아무튼간에 귀여움ㅋㅋㅋㅋ 그 중에서도, "바보바보! 효쿠쨩 바보!" 혁재가 스스로 효쿠쨩이라고 부르는 거 파괴력 너무 강해♥♥♥ 그 부분 음성 필요해(웃음) 몇번을 들어도 위험해!!!


고베에선 모터사이클 때 2층에서부터 등장


모터사이클에선 설마 했는데 2층 통로로 걸어서 등장해서, 내 쪽 스탠드를 효쿠쨩이 지나가서...ㅠㅠㅠㅠㅠ 혁재를 가까이서 보게 돼서 놀라움과 기쁨이 가득 ㅠㅠㅠㅠㅠ 웃는 얼굴 귀여웠고 멋있었고 피부 반질반질하고 머리카락도 뽀송뽀송하고 즐겁게 조명 비추고 귀여움이 잔뜩


촉이와에서 조금 쉬려고 했던 효쿠쨩에게 동해쨩이 달라붙어서, 어깨에 손 올리고 춤추게 했어요ㅋㅋ 둘이서 마주보고 뛰어대는데 귀여웠음.


한번더! 한번더! 하고 연속으로 콜하니까, 효쿠쨩 "3년전엔 됐는데 지금은 무리예요ε-(´∀`; )…" 라고 ㅋㅋ


새러데이나잇->블랙수트 흐름에서 한번 더 콜이 멈추질 않고 울려서ㅋㅋㅋ 효쿠쨩이 "3년전에는 가능했는데 나이를 먹었습니다. 야메떼쿠다사이:;(∩´﹏`∩);:" 한 게 너무 귀여웠음ㅋㅋㅋ 조명 꺼주세요. 퇴장해주세요로 진화했었다.


새러데이나잇 한 다음에, 혁재가 오늘이 토요일이니까 새러데이나잇! 이라고 몇번이나 말했다(웃음)


겨울애를 오늘 드디어 들어서 좋았다. 이제 제대했어. 이제 괜찮아. 하고 문득 생각했다.


효쿠쨩 얼굴이 너무 쪼끄매서...ㅠㅠ 그리고 동해 노는 오빠같고... 둘 다 멋있었다♥


토롯코 죽을뻔했어ㅠㅠㅠㅠ 효쿠쨩 색기 늘고 또 늘었잖아 ㅠㅠ 아- 진짜 돌아왔구나 ㅠㅠㅠㅠ


못토귯토 춤 귀여웠어~♥ 사비에서 자기 자신을 꼭 끌어안는 안무가 있는데, 혁재가 혁재 자신을 껴안는 것도 귀엽고, 껴안으면서 고개를 아래로 숙이는 느낌... 이해되려나... 그게 보고 있으면 엄청 귀여웠다♥


40열 정도였는데 잘 보였다

ㄴ오늘은 내용 기억 나?

 ㄴ아니요...(2회째)

  ㄴ실패했구나ㅋㅋ

   ㄴ역시 VCR 혁재밖에는...(병)

    ㄴ거기서 벗어나질 못하는 거구나ㅠㅠㅋㅋㅋㅋㅋ

     ㄴ후기를 쓸 수가 없어서 곤란해요...


동해가 오늘의 기억을 일기로 남겨달라고. 그걸 사진 찍어서 SNS에 올려달라고 혁재로부터의 공지가 있었습니다.


혁재 춤은 딱딱 맞아서 기분이 좋아>< 계속 보고 있어도 좋아


혁재는 진짜 너무 아이돌이라 또 오늘도 새삼 반하고 왔습니다


효쿠쨩, 반짝이리본에 써준 그 한마디로 나의 지금까지의 열정과 걸었던 시간과 돈이 모두 보답받았어


혁재는 살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귀여워


아리나 끝줄에 가까워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토롯코가 등장했을 땐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눈앞에 혁재가 왔을 때 엄청 울어버려서(T^T) 그걸 혁재가 보고 눈이 마주쳤을 때 생긋 웃어줘서 더 울었어요.


동해씨는 요코하마 때보다 더 머리가 길어져서인지 더더욱 남자다움이 늘어서, 섹시의 덩어리같았다. 효쿠쨩은 거꾸로 단추를 목끝까지 꼭 잠궜는데도 섹시함이랄까 요염함이 새어 나오는 느낌. 결론부터 말하자면 효쿠쨩은 이제 소악마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D&E콘 고베 첫날. 오랜만의 D&E콘이라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어찌됐든 D&E는 역시 사이 좋게 꺄르르 하는 게 좋아 진짜로. 최소한 (디애니들이 붙어있는)이 정도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 위화감이랄까 거리 있어 보인다. 그리고 꺄르르 하고 있을 때 웃음이 둘 다 진짜 자연스러움.


같은 춤이라도 동해는 여전히 다이나믹하고 혁재는 섬세. 그래서 곡에 따라서 동해가 리드하는 곡이 있으면 혁재가 빛나는 곡도 있다. 단지 이번엔 어쩐지, 지난번 투어에 비하자면 두 사람의 춤이 잘 안보이는 구성처럼 느껴짐. 조명이 너무 복잡하거나, 다른 댄서와 겹치거나.


D&E 라이브 갈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 꼭 가는 게 좋아!!!! 요코하마 공연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정말 그랬다!! 이 부분이 좋았다 라기보다도 전체적으로 하나의 뮤지컬같았고 디스코같았고 최고의 쇼였다!!!! 어쨌든 효쿠쨩 VCR이 위험해. 18금. 야해!!!


오늘 두 사람은 요코하마때보다 릴랙스한 것 같았고, 토크 같은 것도 언제나처럼 조금 자유로웠고,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긴 투어이기 때문에야말로 조금 휴식을 끼워넣어서 두 사람이 가고싶은 곳에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낭보 비보 미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마온센 드립 친 거 보니까 온천 정말 가긴 갔나보다 ㅎㅎㅎㅎ

나는 대체 왜 후반에 가려고 마음먹었을까....(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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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rincess
하... 한숨이야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콘을 갔어야했다ㅠㅠㅠㅠㅠㅠㅠ
Princess
오늘도 귀여웠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투어 마지막에야 가는 내가 너무 후회된다ㅠㅠㅠㅠ
Princess
ㅜㅜ후기 해석 고마워ㅜㅜㅜㅜ 오늘도 귀여웠네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디애니콘 보고싶다아ㅏ
Princess
후기 해석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왜 후반에 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디앤이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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