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1 도쿄 타치가와 1일차

효쿠쨩 건강했어요! 첫번째 투어부터 함께했던 호시노선생님(물리치료사분)이 테이핑해주시기도 했고, 2주간 제대로 회복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했다고! 물론 평소같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최대한 멋지게 춤추고 있었다는 보고!

효쿠쨩 다리는 첫 투어부터 함께해주시는 트레이너님이 테이핑해주셨고, 물리치료도 받아서 회복해가고 있는 모양ㅠㅠ 효쿠쨩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어요ㅠㅠ

다친 순간 바로 "일본투어...!" 하고 머리를 스쳐지나갔다는 모양이라서, 그 뒤로도 스케줄 가득가득이었지만 일본투어가 있으니까 빨리 나으려고 조정했다는 모양ㅠㅠ 전력까지는 아니어도 아무렇지 않게 춤춰줬어요. 투어가 계속될테니 무리하지 않고, 치료도 계속한다고 합니다.

효쿠쨩, 테이핑하고 전곡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춤췄어요 ㅠㅠ 에!? 괜찮아!? 하고 처음엔 걱정했지만, 점프하는 부분 등등 조심해야 할 부분은 제대로 조심하고 있었고, 제대로 관리하면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구나 싶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 뿐이었어요 ㅠㅠㅠㅠ

솔직히 그렇게까지 춤출거라고는 생각 안했어서 진짜 그렇게 춤춰도 돼!? 괜찮아!? 호시노상 진짜 이렇게 춤춰도 되는거예요!? 하고 계속 내가 더 조마조마했다ㅋㅋㅋ

효쿠쨩 다리 다쳤는데도 위화감 못 느끼게 하는 거 대단해...

이번 공연부터 전광판 생김!! 애들 얼굴 더 잘 볼 수 있다고.

효쿠쨩 이야기

"오늘부터 LED모니터가 생겼어요! 오사카 공연 때 여러분이 '얼굴 더 잘 보고 싶다'고 말했으니까! 잘 보이시나요?! (귀여운 포즈 잔뜩 해줌) 오사카분들은 다음번에 한번 더 오셔야 해요♥"

동해:여러분 심장 괜찮아요?

혁재:저희가 너무 멋져서...

동해:만약 여러분 심장 아프면 인공호흡해드릴게요

혁재:전 인공호흡을 좀 격하게 하는 편이에요 훅! 훅!!

은혁선생님 지도 아래 노래 레슨

언제나처럼 못부르는 엘프 때문에 은혁선생님은 뒤돌아서버리고, 동해는 "제대로 해!!!!!!"

의상 갈아입고 돌아온 효쿠쨩에게 "선생님! (애니들이 노래 잘할 수 있도록)가르쳐놨습니다!" 하던 동해. 노래 시켜봤지만 언제나처럼 못하는 애니들을 향해 "다들 제대로 하자~?" ㅋㅋㅋ

혁재가 의상 갈아입는 동안 동해에게 지도받은 애니들

(혁재 돌아옴)

동해 - 선생님! 제대로 가르쳐뒀습니다! 뭐든 할 수 있습니다!

혁재 - 오~ 하지만 난 아직도~(아직도 난 부르기 시작ㅋㅋ)

팬들 - .....

동해 - 선생님! 거기는 아직 안했습니다;;

스파르타 혁토깽이선생님 ㅋㅋㅋ

멘트할 때 네모토상에게 통역받고는 "맞아요?(한국어)" 하고 고개 갸웃하며 물어보는 효쿠쨩 어어ㅓ어어어엄청 귀여웠다. 아직 무대 옆쪽 보고 있을 땐 옆모습이라 살았는데 정면으로 돌아서니까 사인이 밝혀졌다 위험하다 

혁재 - 좀 벗어도 되나요?

팬들 - 꺄악!

동해 - 아, 오늘은 엄마가 오셔서...

혁재 - 앗!! 엄마... 잠시만 화장실 가주세요

동해 - 잠깐 밖에 나가주세요. 이건 일이니까...

오늘은 동해 어머님도 오신 모양입니다

https://x.com/gyugyucute0928/status/1785700256354890103

영상ㅋㅋㅋ 어머니 계시다고 하면서 깜짝 놀라는 혁재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

https://x.com/tsuchiko_44/status/1785685107418046825 

이건 챠리상이 혁재 업어주신 영상!!!!!

챠리상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운데 다친 애 업어주는 것도 넘 고맙고ㅠㅠ 둘이 이러고 있는 그림 너무 귀엽고 훈훈하고 ㅠㅠㅠㅠ

꼭 봐 ㅠㅠㅠ 업힌 혁재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앵콜 때 우리가 디앤이(박수) 반복하는거랑 파도타기하면서 훠우~ 하는 거 번갈아가면서 하니;까 무대 뒤에서 소리밖에 들을 수 없던 디앤이가 곤혹스러워했던 모양이라 재밌었고 혁재가 무리해서 텐션 올리고 있는 거 아니죠? 하면서 의심스러워했는데 오해를 풀 수가 없다(ㅋㅋㅋㅋ)

↑이거 엄청 웃었어 ㅋㅋㅋ 즐겁게 하고 있는 거 맞죠? 하면서 ㅋㅋㅋ 한국에선 여러분들같은 걸 보고 억텐이라고 해요 라고 했던 거 같은ㅋㅋㅋ

앵콜할 때 뭐하시는 거예요? 소리밖에 안 들려서... 라고 하면서 "앵콜! 앵콜! 후우우~! 앵콜! 앵콜! 후우우~!" 하면서 따라하는 혁재 귀여웠어ㅋㅋㅋ 

혁재 - 저희가 3월에 릴리즈한, 로쿠(6)...

(숫자 0은 일본어로 뭐지? 하는 얼굴)

팬들 - 제로-!

혁재 - (제로였어? 하고 깜짝 놀란 얼굴)오, 제로, 로쿠

뭐라고 하지 하면서 곤란해하는 표정부터 제로구나! 하고 깜짝 놀라는 표정까지, so cute였습니다 100점

오늘 효쿠쨩 앞머리는 처음에는 내리고(제일 좋아하는 거♥) 다음에는 앞가르마였고(의외로 귀여움) 마지막에는 8:2 정도로 가르마 타왔어요. 앞머리 내리고 있는 시간을 좀 더 길게 부탁드립니다

사진 찍은 다음에 일어서려는 효쿠쨩에게 바로 손을 내밀고 "내가 지켜줄게!!!" 하는 동해상 엄청 좋았다.

효쿠쨩 역시나였다. 너무 예뻐.

효쿠쨩 다리 다쳤다는 걸 잊어버리게 됐을 정도의 퍼포먼스였다ㅠㅠ

혁재가 키미가나이타라 사비 직전에서 가사 조금 틀려버려서 생글생글 웃던 거 생각나서 내가 생글생글 웃고 있다. 귀여워 ㅡㅡ

마지막에 무대에서 퇴장하기 전, "꿈에서 만나요!" 하고 말하는 효쿠쨩 진짜 스윗했다... 꿈에서 기다릴게요. 오타쿠로부터.

240502 도쿄 타치가와 2일차

효쿠쨩 발목 아프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멋지게 춤췄다 ㅠㅠ

효쿠쨩 다리 어제보다도 더 자연스러웠어

첫 멘트 때 동해 머리가 정전기 때문에 솟아 있는 걸 혁재가 손에 물병에 있는 물 따라와서 머리에 뿌려서 가라앉혔다 귀여워

발라드가 좋은지 댄스곡이 좋은지 알고싶어했음. 애니들이 들고 있는 우치와(동해, 혁재 양면임) 가지고 발라드가 좋으면 동해, 댄스곡이 좋으면 효쿠쨩으로 투표ㅋㅋㅋ 결과는 댄스곡이었는데, 그럼 왜 발라드가 좋아요? 하면서 정신 없던 효쿠쨩ㅋㅋㅋ

효쿠쨩이 "보여드리고 싶다(오미세시타이)"라고 말하고 싶어해서, 애니들이 큰 소리로 가르쳐줬더니

"오미세미타이?(가게 같아)"

라고 했던 거 너무 귀여웠다아ㅏ아

빵-! 총쏘기 놀이 하면서 총을 일본어로 쥬 라고 한다는 걸 네모토상한테 배웠을 때, 효쿠쨩이 말하면 "쥬"가 아니라 "츄(Chu, 뽀뽀)"로 들려서 "비행기에서 츄는 안돼요" 하는 게 귀여워서 남몰래 불타올랐습니다

효쿠쨩이 말하는 "총(쥬)"이 "츄"로밖에 안들려서 너무 귀여웠어

예전에 늘 하던 아워너댄스 댄서상들이랑 노는 부분이 시작됐다!! 오늘은 댄서상들이 동상처럼 굳어서 움직이질 않아서, 디애니 당혹&대폭소 ㅋㅋㅋ 이 분위기가 그리웠고 여러 공연장에서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기대된다 ㅋㅋㅋ

오늘은 객석이랑 얽히는 게 굉장했다- 망원경 빌리고, 우치와도 빌리고, 마이크도 건네주고 노래하게 하고, 벗은 의상 주고, 동해는 수건도 주고. 프리미엄시트의 보람이 있는 좌석 부럽다.

혁재가 마지막에 다리 부상 때문에 완벽하지 않아서 죄송하다는 이야기 할 때 동해상의 진지한 표정...

언제나 망원경으로 보고 있는 최애가 망원경으로 우리 쪽을 보는 거, 이건 귀하네요

디애니 - 3년 뒤에는 도쿄돔에서!!

정말로 유언실행(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한다)해주고 싶네ㅠㅠ

집에 돌아가면 아직 디앤이를 보르는 친구들에게 포교해야해! 알면 반드시 좋아하게 될거야ㅠㅠ

효쿠쨩 진짜 새하얬다 새하얀 토끼였다

오늘도 챠리상이 혁재 업어주심

댄서분이 업어주신 거 너무 귀여웠어 ㅠㅠ 토깽이

효쿠쨩도 다리 아픈데 힘내고 있으니까 나도 일 힘내야지 하게 된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여러분들이 정말로 즐겨주시는 걸 보니까 그런 건 잊어버리고 무대를 즐길 수 있었어요 라고 효쿠쨩이 말했다. 정말 즐거웟고, 콘서트를 마음에서 우러나서 즐기는 디앤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

효쿠쨩이 마지막에 "몸 조심히~" 하고 내려갔는데, 효쿠쨩 당신이야말로 몸 조심히예요!!!!

-

내일 출근 이슈로 ^^... 더 이상 수집하지 못하고 일단 업로드합니다 흑흑 ㅠㅠ

추가할만한 거 있으면 주말에 추가할게!!

오늘도 전체적인 이야기 한국어 후기는 트위터 욘미님이 자세히 적어주셨으니까 참고!!

일단 바로 전광판 만들어준 거에 다들 많이많이 고마워하는 분위기!

나는 아직 안 갔는데도 감동이다ㅠㅠ

그리고 혁재 다리 걱정과 감동이 공존하는 분위기가 지배적ㅠㅠ 혁재야 무리하지 말고 다리 조심해 ㅠㅠㅠㅠ

근데 뭐지 안그래도 이번 투어 시작할 때부터 일본 첫투어 느낌 난다고들 했었는데

홀사이즈 규모에서

애들 긴장 바짝 해서 시작했다가 풀려가고 있으면서

초반공연에 앞좌석 팬들이랑 유난히 티키타카하고

도쿄돔을 노리고 있다니

이거 완전 첫 투어 그대로 아냐...?

이거 회귀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목록